함께 가는 길 서울 동행, 출가교역자들 한자리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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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길 서울 동행, 출가교역자들 한자리에 모여
  • 박순용편집장
  • 승인 2023.09.06 13:11
  • 호수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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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차 출가교역자협의회, 서울교화100년 기념법회에 대한 의견수렴 

서울교화100년 기념법회 장소 및 의견 수렴

오는 18일 상임위원회에서 확정하여 재 공유

서울교구는 지난 4일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제 131차 출가교역자협의회를 <함께가는 길, 서울 동행>이라는 주제로 개최하여 교구 내 교당의 교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본격적인 식순에 앞서 한강교당 대각전 입구에서 대종사와 관련된 서울교화에 대한 초성퀴즈를 풀며 선물도 받고 오랜만에 만나는 교무간 이사를 나누며 식전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제 131차 출가교역자협의회는 개식-입정-설명기도-교구장 말씀-환갑을 맞은 교무6명에게 선물 증정의 식순으로 진행했다.
성산 노현성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원불교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 안내 △친절한 해설이 함께하는 원불교 서울 성적지 순례 △원기 109년 서울교화100년 기획을 위한 안건토의가 이어서 진행됐다.

명산 김도훈 제4대 제1회 특별설계위원장이 내년 교단 제4대 제1회의 시작에 앞서 올해 총단회를 앞두고 의견수렴을 위한 설계(안)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또한 인산 정인창 서울원문화해설단장은 <성지를 찾아보자>라는 주제로 서울원문화해설단의 활동 상황과 성적지 코스 및 7년간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서울 성지가 다시 잠잘 수 있다 라는 염려가 생긴다”며 성인의 성령이 깃든 성적지 순례에 대한 홍보를 당부했다. 두 명의 재가교도들의  열정적인 활동 소개에 출가 교도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또, 제131차 출가교역자협의회에서는 서울교화 100년 기념사업 준비 설명회를 인타원 우정화 교구 교화훈련팀장이 진행했는데 원기 109년 서울교화 100년 기념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발표했다.
인타원 우교무는 서울교화 100년 성업을 통해 “교도는 교법의 내면화로 원불교인의 자긍심을 갖게 되고 교당은 법회문화 개선으로 오고 싶은 교당과 공부위주 교화종의 풍토를 조성하고 지구는 지구중심의 연대교화환경을 구축하고 교구는 시대화, 생활화, 대중화와 동행하는 교구모델을 구축하고 서울시에는  은혜와 마음 공부를 선도하는 원불교 이미지를 확산할 수 있는 기대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교화100년 준비위원회의 그동안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이날 출가교역자협의회를 통해 공유된 의견을 중심으로 논의를 거쳐 오는 18일에 있을 상임위원회에서 서울 교화 100년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교화100년 사업의 주제는 1924년 서울, 우리를 찾아오신 소태산(가안)이라는 주제로 하고 주제 법문은 [대종사 이동진화에게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나서 할 일 가운데 큰 일이 둘 있으니 그 하나는 정법의 스승을 만나서 성불 하는 일이요, 그 둘은 대도를 성취한 후에 중생을 건지는 일이라, 이 두 가지 일이 모든 일 가운데 가장 근본이 되고 큰 일이 되나니라]로 정했다. 
사업 내용은 ▲교법 동행(교법의 내면화), ▲은혜 동행 (공동체 실현) ▲문화 동행 (교화 저변확대)으로 잡아 서울이 물질문명의 중심 속 정신 개벽의 모색 및 시도지인 것과 미래세상의 전망지, 세계문화의 주요 거점지와 문물의 탐방지로서의 서울을 구분하여 각각의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9월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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