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화100년을 향한 서울교구 교당탐방 16. 강화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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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화100년을 향한 서울교구 교당탐방 16. 강화교당
  • 박순용 편집장
  • 승인 2023.09.20 16:25
  • 호수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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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지에 뿌리내린 강화교당
원불교정신 심어주는 도량 기대

 

강화교당은 원기 51년 전세를 얻어 일원상 봉안을 하고 원기 57년 현재의 장소에 유광수, 황인성 교도의 희사를 받아 원기 58년 첫 법회를 보았고 원기 62년 법당 신축 문제를 논의하여 9월 봉불식을 거행했다.
이때부터 강화도에 교화의 장이 열렸다. 이후 원기 67년 유치원을 개원 하여 교화의 새 틀을 마련하고 설립 초기 불모지의 땅에 근근이 뿌리를 내려 부임 교무와 소수의 교도가 현재의 모습으로 변화 발전하였다.
 원기 78년 효산 조정근 법사를 모시고 오전 오후 훈련을 109명이 참석 했다. 원기 80년 유치원 아동 부족과 어린이집 변경의 어려움으로 인해 유치원을 폐원했다. 원기 81년에는 화곡지구 추모법회에 20인이 참석하였고 원기 82년 연합법회를 진행했다. 원기 86년에는 부천 안양 원광한의원의 한방 진료로 120명 무료 진료를 시행했다. 원기 90년에는 야생화 사진 전시 및 대종사 십상외 교도 소장품전시를 잔디 광장에서 실시하여 300여명이 관람 했다.
원기 94년 교구 보은장날에 순무김치로 10여 년 만에 참가했다. 원기 97년 교도 변산성지순례 및 정기훈련을 시행했다. 원기 98년에는 대각개교절 은혜나눔 활동으로 강화지역 경찰서 택시기사에게 떡, 장갑, 물, 팸플릿 등을 250여 명에게 나눔을 실천 했다. 원기 99년 대산종사 100주년 대법회에 300여명이 참석했다. 원기 100년 화곡지구 신년하례회에 강화교당 교도 32명 참석했다. 원기 100년  공항 교당 초대법회에 25명이 참석했다.

현재 강화교당은 무타원 양은정 교무가 올해 부임하여 명산 유대진 교도 회장과 더불어 전 후반기 기도훈련을 비롯하여 일반 교도 정기훈련을 진행했고 지역사회와의 교화 계획으로는 대각절 은혜나눔과 경로당 빵 나눔 공양을 통해 지역에 은혜나누기를 하고 있다.
서울교구이긴 하나 지역적으로 너무 떨어져 있고 인구 감소와 기존 층이 두터운 관계로 기존 지역 교도와 여행으로 오는 모든 이들에게 정화가 되고 원불교 본래의 정신을 심어주는 도량으로서 모양을 갖추어 가는 상태라고 원불교 100년 총람에 씌어져 있다. 
긴 시간 원불교의 긍정적인 모습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화 바람이 불어 잠정적 교도를 인도해야 하고 청소년교화에 대한 한계는 여러 가지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적혀있다.
강화교당은 역사적으로 힘든 시기를 묵묵히 이어온 전통을 바탕으로 강화교당의 지리적, 사회적 입지를 생각하여 강화교당만의 특성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해 본다.

 

 

9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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