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구 인화운동회, 교화 회복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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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구 인화운동회, 교화 회복의 출발! 
  • 한울안신문
  • 승인 2023.09.20 16:52
  • 호수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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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구 11개 교당, 신나게 즐기며 한 마음 한 뜻으로

글:서울 교당 김혜원 통신원 사진: 신지호 통심원

 

지난 17일, 원불교 서울지구 11개 교당(마포, 불광, 연희, 원효, 은평, 일산, 서울, 신촌, 파주, 홍제, 화정) 350여 명이 휘경여자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운동회를 열었다. 
지난 코로나로 움츠러들고 묵혀있던 체증을 시원하게 날려보내고, 교화를 회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던 노고를 다 털고 신나게 즐기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다함께 하나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장이 바로 운동회였다. 
어린이부터 90대 원로교도까지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한데 어울리는 자리였다. 사전 접수를 통해 교당별로 참여 세대별 인원을 미리 파악하여 세대가 골고루 편성될 수 있도록 하였다. 350명이 넘는 전 교도가 교당별로 청팀(마포, 불광, 서울, 연희, 은평)과 홍팀(신촌, 원효, 일산, 파주, 홍제, 화정)으로 나눠, 당일 접수 시 팀별 색라벨지에 교당과 법명이 표기된 이름표를 붙였다. 
누가 봐도 청팀, 홍팀을 구분 할 수 있는 표시를 위함이었고, 더불어 각 교당별로 색상에 맞는 드레스코드를 맞추기도 하며, 응원전을 위한 징, 북, 응원막대풍선 등을 준비해서 팀별 단합과 응원을 위해 만반의 준비가 이루어졌다. 

본격적인 운동회에 앞서 기도식에서 성타원 최심경 지구장은 “그동안의 묵은 마음을 모두 다 털어버리고, 천심과 일심으로 오늘의 운동회를 다함께 즐기자”며 독려했다. 
이번 운동회는 전세대가 즐겁게 어울릴 수 있으며, 협동과 합력의 정신으로 즐길 수 있는 운동회 종목들을 구성했다.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응원전(달려라 특급열차), 지구 나르기(굴리기), 박 터트리기, 줄다리기, 계주 등의 종목을 진행했고, 각 종목마다 세대별 대항을 통해 보는 재미와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마지막 어린이들을 위한 종목으로 놓여진 인형들을 향해 달리기 하는 레이스가 이루어졌는데, 마지막으로 달려오던 아이가 원하는 인형이 없으니 발로 차버리는 등의 순수한 모습이 함께하는 전교도들에게 웃음을 주는 등 소소하면서도 큰 재미들이 운동회 내내 가득하였다. 

또한 운동회 중간 중간 이루어진 경품 추첨 또한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공산 황중환 서울지구 교화협의회장의 MVP 상품 후원부터 각 교당별 다양한 후원으로 푸짐한 선물들이 준비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든든함이 더하도록 하였다. 

 

 

9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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