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뮤니티 활성화 다짐
WBS 원음방송은 지난 9월 21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에서 방송교화25주년기념식과 사옥 개관봉불식을 봉행했다.
이날 정산 박명덕 교무와 전다니 교도가 사회를 맡았으며 식전 축하공연은 래준과 양양이 일원상의 진리를 흥겹게 불러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식순에 따라 사장 도타원 이관도 교무는 기념사를 통해 “원음방송이 ‘맑고 밝고 훈훈하게’라는 방송 기치아래 25주년이 되었다”며 “불모지로 여기고 갈 수 없는 길이라고 생각한 원음방송국 허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열정을 바치셨던 좌산 상사님을 비롯한 출가·재가 선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에서 시작한 작은 방송이 서울·부산·광주·대구로 잇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제는 TV와 라디오를 통해 더 너른 세상으로 일원 교법을 전하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방송교당이 되었다”고 전하고 ‘최소한의 시설과 장비를 가지고 일인다역을 하며 기존의 방송국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운영방식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 “묵묵히 각자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해준 원음방송 임직원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종교협력 프로그램인 ‘둥근 소리 둥근 이야기’는 원불교방송이라서 가능한 일이었고 트롯트를 특화한 조은형의 가요세상은 트롯방송의 붐을 일으킨 원조가 아닌가 한다”고 “앞으로 글로벌 방송교화의 대불공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향해 이소성대 정신으로 세계교화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킬 것은 물론 WBS 원음방송이 세계교화의 중추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교화25주년기념식 및 사옥개관봉불식에는 보산 나상호 교정원장을 비롯하여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나 교정원정은 “지난 시절 원음방송이 무형 유형의 공덕을 쌓아오는 동안 모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콘텐츠의 개발, 보급을 위한 노력을 전 구성원이 함께 해 줄것과 원음방송의 신사옥이 채워가야 할 과제는 원음방송 경영진의 부단한 노력과 전 교도들의 성원속에 조속히 자리잡아 교단의 복전으로 거듭 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조은형 라디오 국장의 사회로 WBS 원음방송의 방송 교화 25주년 기념공연으로 래준과 양양, 문희옥, 김성환, 강진 등의 가수가 흥겨운 시간을 이끌었다.
10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