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원이 만난 사람┃해산 전동성 중곡교당 교도
상태바
우타원이 만난 사람┃해산 전동성 중곡교당 교도
  • 한울안신문
  • 승인 2023.10.11 13:38
  • 호수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도로 여는 하루, 적공으로 쌓이는 복전”

서울교구 봉공회나 원봉공회의 봉공활동에는 언제나 해산 전동성 중곡교당 교도가 있다. 
서울교구 봉공회에서 튀르키예에 보낼 의류 정리를 할 때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하던 그였고 수요일마다 서울역에서 무료급식을 준비할 때도, 서울교구 대각개교절 김치나눔 포장을 할때도,현충원에서 생수와 커피나눔을 할 때도, 원봉공회의 빨간 밥차를 전달받는 자리 등등 봉공회 행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있는 듯 없는 듯 그 자리에서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그렇게 적공을 쌓아왔다.
 봉공이면 봉공, 기도면 기도에 이번 생은 간사로서의 삶이라고 카톡 상태 메시지로 남기는  해산 전동성 교도는 참으로 한결같다. 
“교당에서도 부교무 역할을 해 내고 있는 교도”라며  백산 안세명 중곡교당 교무도 인정하는 교도다. 
교당과 가까이 살고 있어서 교당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땐 언제든지 찾아가서 봉공을 하면서 다음 생의 전무출신을 꿈꾸는 전동성 교도.
“다음 생에는 전무출신을 하고 싶습니다. 이번 생은 간사로서 힘을 다할 생각입니다. 매일 새벽에 기도를 하고 마음을 챙기고 봉공과 적공으로 하루를 준비하고 마무리 하는 삶이 편하고 좋습니다”
지난 코로나 시절엔 마스크가 모지라서 어려운 때에 재봉실력으로 수백장의 마스크를 만드는 공력을 나투기도 했다.
원불교에 처음 입교할 때의 그 마음을 그대로 한결같이 어제와 내일도 한결같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해산 전교도는 정성이 실력이라는 대산종사의 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서울교구 봉공회 행사때는 어김 없이 환한 웃음으로 마음과 힘을 보태는 해산 전교도, 언제나 한결같음으로 소태산 대종사님의 성불 제중을 묵묵히 즐거운 마음으로 실천 하고 있다. 오는 15일 원남지구 다함께 법회에서 그가 펼쳐놓을 교리 강연을 들어본다면 해산 정동성교도를 더 잘 알수 있을 듯하다.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간사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를 보니 다음 생에 멋진 전무출신이 되어 대종사님의 법륜을 굴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10월 13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