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지구 다함께 법회, 490여 명 참석으로 법열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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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지구 다함께 법회, 490여 명 참석으로 법열 넘쳐 
  • 한울안신문
  • 승인 2023.10.18 17:51
  • 호수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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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울교화 100년의 주역입니다”

지난 15일 소태산기념관 1층 소태산홀에는 원남지구 구의, 면목, 원남, 유린, 이문, 장층, 전농, 중곡, 중구, 태릉 교당 교도들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남지구 다함께 법회를 개최하여 즐겁고 행복한 합동법회를 했다.
이날 행사는 하타원 모경희 원남지구장의 “원남지구 교도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법의 모임을 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라는 환영사로 시작, 기도식과 함께 식순에 따라 진행되었다.
이날  원남지구 전체 교도들은 두손을 모으고 “원불교 서울교화 100년을 맞이하여 저희들은 주세불 대종사님의 뜻을 높이 받들고, 그 포부와 경륜 실행에 정성을 다할 것”과 “서울교화 100년의 주역이 되기 위하여 먼저, ‘정전’의 뜻을 말로 배우고, 몸으로 실행하며, 마음으로 증득하는데  더욱 정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전법 도량인 원남지구 각 교당이 누구든지 오고 싶은 교당, 머물고 싶은 교당이 되도록 노력하고 정기로 법의 훈련을 받고 상시로 수행을 훈련하여 일상이 오직 감사로 거듭나길 기원했다. 
이어 중곡교당 해산 전동성 교도는 17년간 새벽기도와 봉공으로 다음 생에 전무출신을 꿈꾼다는 내용의 강연으로 감동을 주었다. 

이산 한덕천 서울교구장은  설법을 통해 “소태산 대종사의 서울교화 100년이 되는 해, 교화의 변곡점을 만들고자 한다”며 “성불제중의 서원이 우리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들의 서원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정기·상시 훈련이라는 원천수가 필요하다”며 “정진하는 문화가 훼손되고 약해지면서 교화가 어려워졌다”고 전하며 “원남지구 교도들이 정기훈련과 상시훈련으로 원천수를 마련하여 ‘선무수도 천하귀도(先務修道 天下歸道)’를 서울교화100년의 길잡이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종교는 생활 속에서 누구나 부처가 되는 교법을 가지고 있어 신앙으로 원천수를 삼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법회가 교화의 중요한 원천수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 신앙의 핵심은 법회를 소홀히 해서는 성불제중을 이룰 수는 없다“고 말하며 법회의 식순 개선으로 성화·낙화·법화를 이루어 디지털 시회의 공감력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원남지구 교도들이 서울교화의 원천수가 되어 줄 것”을 당부 했다.

원남지구 교도회장들은 단상에서  “서울교화 100년의 주력, 나 너, 우리” 라는 구호를  선창하고 참석자 전체는 구호제창으로 결의를 다졌다.
이어지는 중구교당 합창단의 합창과 원남교당 교도들의 춤을 비롯하여 원남지구 각 교당 교무들이 준비한 동요메들리 공연을 통해 원남지구 전체 교도들은 법열과 함께 서울 교화의 주역으로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원남지구 다함께 법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소태산홀 2층 갤러리 공간에서는 원남지구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어린이들도 즐겁고 신나는 시간들을 보냈다.
소태산홀 입구에서는 백산 안세명 교무의 감사편지 캘리그라피 작품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10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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