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원이 만난 사람┃진타원 김시명 금천교당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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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원이 만난 사람┃진타원 김시명 금천교당 교도
  • 박순용 편집장
  • 승인 2023.10.25 19:43
  • 호수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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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잘해서 되는게 아니다, 진리가 만드는 것”

  

 

“저절로 되어지는 진리가 있습니다”라며 말문을 여는 진타원 김시명 교도는 금천교당 교도다.
서울교구 교정교화협의회장으로도 활약을 하는 한편 서울교구 원문화해설단 총무로 활동 중이다.
서울교정교화사업의 주축이던 故 나선정 교도의 부재로 인해 모두가 “이제 서울 교정기관의 후원은 어렵다”고 입을 모았으나 그 뒤로도 굳건하게 교정기관 후원과 교정지도를 통한 교화 활동을 진타원 김시명 교도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발품을 팔아 품질 좋고 가격도 착한 상품을 찾아내는 노하우가 한몫 했습니다” 라는 진타원 김교도는 모태신앙으로 원불교를 만났다.
“금천교당에서 오랜 시간 봉공회장을 해왔으나 교정 교화지도는 거의 30여 년 동안 하고 있는 셈입니다”라는 진타원 김교도는 “그동안 원불교를 다니면서 제딴에는 공부를 제법 잘했고 봉공 활동도 잘 했었다고 생각했으나  지금 가만히 생각 해보면 그저 나대기만 한 것이었다”고 회고하면서 “원기 100년 원문화해설사 과정을 접하면서 새로운 공부를 할 수 있었고 특히 건산 김관진 교무님과 문답감정을 통한 마음 공부로서 이 공부의 참맛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귀띔한다.
“네가 잘해서 되는 게 아니다. 진리가 그렇게 만들어 가는 거다”라는 스승님의 말씀을 오늘도 가슴에 새기면서 공부와 봉공으로 즐거운 날들을 보내는 진타원 김교도는 서울 성적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고 전한다.
“거기에 대종사님이 계실 것 같다가 아니라 거기 대종사님이 계신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찹니다. ‘내 너희들 성불하기를 기다린다’라는 말씀으로 우리를 기다리는 대종사님 생각에 마음이 찡해지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라며 성적지에 대한 감상을 풀어낸다.
마음공부를 하면서 대종사님을 만나는 일과 발품과 손품으로 마련한 정재로서 서울교정기관에서 교화 활동을 하는 일이 둘이 아니다.
스스로의 공부를 돌아보고 챙길 수 있다는 것은 이미 한 단계 더 진급한 삶이다.
진타원 김시명 교도의 신심·공심·공부심이 나날이 더 깊어지기를 그래서 성불 제중의 서원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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