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국원음합창제,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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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전국원음합창제, 성황리에 마쳐
  • 박순용 편집장
  • 승인 2023.10.25 20:30
  • 호수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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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교구 주관으로 극장 객석 가득 차

제31회 전국원음합창제가 지난 22일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1,100여석을 가득 채운 채 총 14개 팀이 아름다운 합창의 선율로 감동의 도가니를 만들어 내고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실시한 이번 제31회 전국원음합창제에는 그동안의 기량을 갈고 닦은 각 지역 교구원음합창단이 만들어 내는 소리와 화합의 선율이 많은 감동을 주었고 관객들은 박수로써 화답을 했다.
영광교구의 ‘얼쑤 우리가락’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이날 전국원음합창제에서 실타원 김덕수 경기인천교구장은 “법음의 소리를 전하는 합창제에 먼 길을 달려와 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전하고 “원음합창단은 화음으로 스승님께 보은 하는 그 역할을 다하고 있고 서로 격려와 연습으로 함께한 시간들이 기대된다”고 환영사를 했다.
보산 나상호 교정원장은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난 3년만에 열리는 이번 전국원음합창제는 전국에서 함께한 모든 분들이 풍류와 가락으로 표현된 법문을 통해 참된 진리와 맑은 선심을 체험하고 조화로운 선율로 법열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전국원음합창제는 3년간의 공백을 실력과 화합의 하모니로 보상이라도 하듯 각 지역 교구의 원음합창단이 보여주는 주옥같은 노래는 시간을 쏜살같이 흐르게 만들었다.
또한 관객들은 “각 지역 교구합창단의 노래와 함께 의상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전했다.
주관을 맡은 경기인천교구 재가단체들은 주차안내부터 공연장 안내를 비롯하여 차질없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가을 저녁, 법음으로 다같이 다함께 하나로 부르는 일원의 노래 속에 우리의 본래성품이 하나의 세상을 향해 함께 부르는 그것이 곧, 우리가 꿈꾸는 세상일 듯하다. 
 

 

10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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