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터, 장도 보고 정도 나누고”
상태바
“보은장터, 장도 보고 정도 나누고”
  • 한울안신문
  • 승인 2023.10.25 20:34
  • 호수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교구 봉공회, 가을보은장터 매출·만족도 높게 마무리

서울교구 가을보은장터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일정으로 소태산기념관 야외공터에서 마련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가을보은장터는 각 교당봉공회를 중심으로 먹거리와 농수산물, 의류·잡화 등을 선보였으며 이틀 동안 교도와 지역민 등 수많은 인파가 모여 성황을 이뤘다.
개장을 알리는 경종 소리와 함께 시작된 가을보은장터는 교당마다 장날에 정성을 모아 그 힘으로 이뤄낸 불사의 장이며 정성스럽고 풍성하게 준비하여 거룩한 은혜를 나투는 장이 되었다.
서울봉공회는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보은장날을 열어 교당 봉공회원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가 직접 만든 음식과 물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품 등을 유통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판매해 착한 소비와 윤리적 소비에도 한몫하고 있다. 

장충교당 만타원 이대원 교도는 “손수 담근 순창 고추장을 사위가 그림까지 그려줬다”며 교당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과 된장을 소개했다. 
강남교당 공타원 김달원 봉공회장은 “강남교당은 수제 레몬청을 준비했고 속옷·모자 등의 소품을 준비했다”며 상품 소개하기에 바빴다. 
송천교당의 알타리 김치는  토요일 오전 중에 동이 날 정도로 맛있다는 소문과 시식으로 큰 인기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가을보은장터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 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지구사랑 에코백 만들기, 소태산 대종사 스크래치페이퍼 만들기를 총 4회에 걸쳐 실시하여 보은장날에 동행한 어린이들까지도 즐거움과 유익함이 함께한 장날이 되었다. 

 

10월27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