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으로 함께하는 원음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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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으로 함께하는 원음의 소리”
  • 박순용편집장
  • 승인 2023.11.08 14:02
  • 호수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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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원음합창단 3년 만의 공연으로 호평

서울교구 원음합창단의 제32회 동행, 하나로 어울림 행사는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와 브라보 함성과 함께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지난 5일 3시부터 총 5부 구성으로 진행된 이날 원음합창단공연은 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열화 같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진행되었다.
총 35명의 단원이 하나의 소리로 불러보는 기도문을 비롯하여 <봄바람에 달이 뜨면>, <거룩하셔라>, <아름다운 영산이여> 등은 하나가 된 선율과 소리로 소태산홀을 넘나들었다.

2부는 전 원음합창단장들로 구성된 게스트 화음애가 <가는 맘 잡아 매고>, <우리 스승님>, <향수> 등을 부르며 관록있는 합창을 선보였다. 청중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하며 선곡이 아주 좋았다고 덧붙였다.
포지션을 바꾼 3부 합창은 <청산에 살리라>, <첫사랑>,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을 불러 숨소리마저 멈추고 합창에 집중하게 하였다.
4부공연의 게스트로 출연한 원싱어즈는 남성 성악가 4인이 부르는 <노래 부르세 우리 새회상>, <오! 솔레미오>를 불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박수로 화답하는 관객들의 가슴은 감동으로 가득 차올랐다.

5부는 <동백섬>, <친구여>, <버터플라이>를 부르며 마무리된 이날 합창 발표회는 지난 3년간 서울교구 교도들의 기다림과 코로나 시대 속에서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귀한 시간이었는지를 깨닫기에 충분했다.
소태산홀 1, 2층을 가득 채우고 꽃다발이 넘쳐났던 서울교구 원음합창단의 제32회 발표회는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을 마친 후에도 원음합창단원들은 가족과 교당 교도들과의 사진 촬영으로 또 한 번의 축제를 맞았다.

 

11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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