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지구 인화운동회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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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지구 인화운동회에 부쳐
  • 한울안신문
  • 승인 2023.11.15 11:39
  • 호수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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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타원 양도승 여의도지구장 

 

코로나 기간동안 지구운동회 개최가 잠을 자고 있다가 호연지기의 한강에서 인화운동회가 열렸다.
어린이들의 모임에 큰 관심과 배려를 쏟고 대동화합으로 교당의 울을 넘어 한가족 한도반으로의 인화가 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일이 진행되었다.
청팀 홍팀으로 교당을 ,남녀노소를 고루 반씩 나누고 각 교당에서 진행자를 한명씩 추천하여 함께 준비하고 기획하고 당일 행사도 진행하며 모든 시상품이 골고루 배부되도록 배려하는 원불교 정신이 그대로 담아 있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준비하는 기간 계속 날씨를 걱정하였으나 구름 한 점 없는 순풍의 따뜻한 날씨가 더없이 감사했던 행복한 운동회였다.
대산 종사께서도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안으로는 심화(心和)·기화(氣和)·행화(行和)를 해야 하고, 밖으로는 인화(人和)·지화(地和)·천화(天和)를 해야 하느니라. 과거에는 천화·지화·인화의 순서로 이루어졌으나 양 시대에는 인화·지화·천화의 순서로 이루어지나니, 한결같은 마음으로 인화하면 지화가 되고 천화가 되어 모든 일이 자연히 다 이루어지느니라.」하신 말씀이 고개를 끄떡이게 한다.
운동회 당일의 상황은 지극한 인화 속에 지화, 천화가 된 사은보은의 장이 되었다.
 출·재가가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셔서 나타난 당일의 행복감은 모두의 선물이 되었다.
여의도 지구 교무님들, 교도님들께 감사를 올린다. 교무님들이 교도를 먼저 생각하고 교화에 집중하며 합력하는 따뜻한 양보와 배려, 그리고 솔선수범한 자세에 감사를 올린다.
지구 교화협의회 주산 김상도 회장의 적극적인 추진력과 후원금 그리고 각 교당의 후원상품이 더욱 행사를 풍요롭게 하고 기쁘게 했다.
제일 감사해야 할 법동지들은 진행자 여러분이다. 그야말로 무아봉공의 자세로 헌신하며 끝까지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해 주시니 천지도 감응을 했나 싶어 모든 성공의 기쁨을 진행자에게 돌리고 싶다.
400여명이 짧은 시간에 긴 여운을 갖는 이 법열과 신성과 열정이 그대로 전달되는 인화 운동회가 여의도지구 각 교당인  방배교당·신길교당 ·신림교당·서초교당·영등포교당·여의도교당·한강교당이 교화발전을 크게 이루어 법정과 교화에 맥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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