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경종소리를 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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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경종소리를 내었는가
  • 한울안신문
  • 승인 2023.11.29 15:41
  • 호수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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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청년회, 법회 활성화를 위한 고민공유 및 네트워킹 자리마련

신지호 객원기자 

“일원상… 서원문… 땅 땅 땅땅땅….” 지난 달 25일, 한강교당 멀티룸에선 경종소리와 죽비, 목탁의 서투른 소리가 들렸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나아지는 소리의 주인공은 청년 심포지엄에 참석한 청년들이었다. 이는 원불교청년회가 전국 청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심포지움의 프로그램 1부 모습이었다.
청년심포지엄은 청년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원불교청년회에서 주최한 워크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국에 있는 청년교도들이 서로 만나 원불교 교리에 대한 배움과 성장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 각 교당교화에 대한 경험과 가치관을 나누고 서로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연 것이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이대종 교무를 초청하여 기도문 작성방법과 법요도구의 의미와 사용방법을 실습한 것과 청년법회 활성화를 위한 의견 나눔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하였으며 특히 기도와 의식집례실습은 참석자 모두를 일대일로 개인 지도하며 청년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였다.
이후에는 각 교당만의 청년법회 운영 노하우를 비롯하여 청년회장으로서의 고민, 청년법회진행의 어려움과 법회시 필요조건 등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 얘기하며 청년교화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한 박인수 원불교청년회장은 “교당내 청년법회의 어려운 점이나 청년 법회의 미래 등을 서로 기탄 없이 회화하면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과 우리의 고민을 함께하는 인적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2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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