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인연대와 안실련, 22대 총선 자살 예방  공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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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인연대와 안실련, 22대 총선 자살 예방  공약 전달 
  • 한울안신문
  • 승인 2024.01.03 16:40
  • 호수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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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를 찾아 여야 의원들에게 “22대 총선 자살예방 공약”을 전달하고  대통령 직속 자살예방위원회 설치, 자살예방기금 마련 등을 촉구했다. 
한국종교인연대(기독교, 불교 등 7대 종단, 상임대표 김대선 원불교 교무)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강호인 외) 등은 12월 28일(수) 오전 국회를 찾아 국회자살예방포럼 임원진(윤호중, 윤재옥 공동대표, 정점식 부대표, 임호선, 전봉민, 강선우 간사)에게 22대 총선 자살예방 공약을 전달하고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연간 12,906명이 자살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비극적인 현실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김대선 상임대표는 “매일 35명이 자살로 사망하고, 17년째 OECD 가입국중 자살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격과 너무도 다른 비참한 상황”이라며 “종교계와 시민단체 모두,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고 자살예방활동에 전념을 다함으로써 책임을 다하는 국회의원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양두석 안실련 자살예방센터장도 “앞으로 남은 4개월동안 어느 정당이 생명존중, 자살예방 공약을 채택하는지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며 “22대 국회를 통해 자살공화국의 오명을 씻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을 각당대표등에게 요청했다. 
한편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여야를 막론한 59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21대 국회를 통해 자살예방 법안을 개정하고, 예산의 확대, 자살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1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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