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교정원장, 김영미 저출산부위원장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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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 교정원장, 김영미 저출산부위원장 환담 
  • 한울안신문
  • 승인 2024.01.03 16:43
  • 호수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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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마음을 보듬고 평화로운 환경이면 해결될 것” 제언

보산 나상호 교정원장은 지난 12월  21일 김영미 저출산고령화사회 위원회 부위원장을 맞아 환담을 나눴다.
이날 김영미 부위원장은 "저출산 문제는  청년들의 불안과 마음의 안정을 갖지 못하는 청년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생각의 변화를 위하여 종교의 힘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며 "불안한 사회에 생명 존중과 가족의 가치를 회복하고 자살율 높은 사회에 소중한 생명을 한명 한명 구하고 출산율  회복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청한다."며 원불교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은 "IMF 이후 불안과 갈등의 환경에서 자란 세대의 마음을 보듬고, 평화로운 환경이 조성된다면 저출산 문제는 나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청년 개인별 주택, 돌봄 등 우선 순위에 따라 복지를 선택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고, 출산에 따른 휴직과 복직 시 가산점, 성과금과 같은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또한,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한 상황으로 지방에서도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여 이주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원불교 아타원 이명아 문화사회부장은 "외국인 부모가 한국에서 낳은 아이가 한국말을 사용하고 모국어 사용을 전혀 못하는 상황에서도 한국 국적을 부여하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으로, 국적 제공 등 포용적 모습, 다문화 세계에 적합한 법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1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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