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무대에 서고 싶은 원대한 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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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무대에 서고 싶은 원대한 꿈이 있습니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24.01.10 21:45
  • 호수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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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중창단, 책 출간기념 기자간담회 열어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출간기념 기자간담회

“BTS에 이어 유엔(UN) 무대에 서고 싶은 원대한 꿈이 있습니다.” <만남중창단>의 계획이자 큰 꿈이다. 2022년 세계 최초 4대 종교인(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노래 모임인 만남중창단은 방송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결성되었고 이제까지 무려 60여 차례 무대에 섰다.
지난 8일 종교없이 종교의 뜻을 널리 알리는 게 목표인 만남중창단이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라는 대담집을 출판하고 기자간담화를 열었다.
상대 종교에 대한 믿음 혹은 이해가 없더라도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밑바탕에 깔려 있으면 다같이 노래를 부르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종교적 통합을 노래와 인생을 바탕으로 구현하고 있는데 이번엔 노래가 아니라 대담집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특히  많은 종교인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는 이들이 종교의 벽을 넘어 인생을 편안하게 고민을 말해줄 것 같은<종교는 달라도 인생의고민은 같다>라는 책은 네 명의 성직자들이 행복을 주제로 나눈 대담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행복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돈, 관계, 감정, 중독, 죽음이라는 세부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대담집의 저자들은 '종교를 떠나 우리들의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알려주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세상을 함께 치유해가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원불교 박세웅 교무는 행복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미 나에게 주어진 그것을 온전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을 때 우리는 행복이라고 이야기한다”라고.
행복에 대한 4인의 대답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각 종교에서 하고 싶은 말은 쓰는 용어만 다르지 뜻은 같다.
만남중창단의 대담집 인세는 종교인평화봉사단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청년공간 JU <다리소극장>에서 북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1월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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