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원이 만난 사람┃관산 김종성 서울교구 교화기획위 혁신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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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원이 만난 사람┃관산 김종성 서울교구 교화기획위 혁신분과장
  • 박순용편집장,
  • 승인 2024.01.17 18:33
  • 호수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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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교도가 중심이 되어 준비합니다”

“지금까지 교구의 교화정책들은 탑다운(Top-down) 방식으로 의사가 진행되었다면 이번 서울교화 100년 기념법회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라며 서울교화 100년 기념법회 준비를  위한 FGI를 진행하는 자리에서 서울교구 교화기획위원회 혁신분과장을 만났다.
관산 김종성 분과장은 이번 서울교화 100년 조직위원회에서는 기획행사분과를 맡아 서울교화 100년 기념법회를 준비중이다.
“ 서울교화 100년 기념법회는 교도들의 호응과 보여주기식으로 끝나는 1회성 행사에 그치지 말고 교화를 위한 성과를 내고 서울교구장님이 부임 이후 늘 강조해 오신 교당과 지구중심의 교화를 강조하신 점을 반영하려는 노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닌 게 아니라 지난 일요일 간담회를 통해서도 지구간 동일주제로 서로간의 생각을 말하고 발표하면서 지구별로 주어진 핵심 주제에 대해 내면화되는 과정을 즐거워하면서 교도들이 기후 환경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모습은 행사기획의 변과 닿아있는 셈이다.
“원불교 교도인 우리가 이런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많은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도움을 받으며 기념법회를 준비해 가는 과정에서 다소 생소하고 우려가 섞인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지구별 총 3차례의 모임을 거치면서 다듬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지구별 기념법회는 재가중심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아주 중요한 점이라며 강조하는 관산 김분과장은 “지금까지는 출가교도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재가가 중심으로 회상을 열어가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내가 신심으로 거듭나는 것이 성불이고 더불어 이 마음을 나누는 것이 제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교화 100년 기념행사를 위한 준비기간이 다소 짧았다는 우려에는 “모든 것이 시간과 비례하진 않는다며 열의를 보여주어 더 부지런히 한다면 그 또한 시간을 들이는 방법”이라 말하는 관산 김 분과장은  서울교구 교도들에게 “모든 재가교도들이 이번 서울교화 100년과 관련된 모든 교법동행, 은혜동행, 문화동행에 많은 관심과 성의를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교화 100년의 기념 봉축을 통해 원불교 교도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1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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