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1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초등학교를 다니기 어려웠던 학습자 17명이 2023학년도 초등과정 1, 2단계를 수료하였다. 오늘 진행된 수료식은 2023학년도 과정 중 열심히 유린꿈학교에 다닌 1단계 8명, 2단계 9명 총 17명의 학습자 한분 한분에게 수료증과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학습자들은 서로를 사진을 찍으며 격려하였고 수료를 축하하였다, 
서용자 학습자는 동부평생학습기관 문해교육 최우수 작품상인 “학교에서 빵꾸 난 마음을 때운다”라는 작품을 발표해 수료식에 참여한 학습자와 직원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유린꿈학교에서는 한글교육 뿐 아니라 수학, 영어, 창의적체험활동, 나들이 체험을 통해 학습자들이 해보지 못했던 학습과정을 배우고 있다. 
유린꿈학교는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에서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기관이다. 현재 한글을 배우기 위해 각 단계마다 주3회 수업을 하고 있다. 1단계는 1~2학년2단계는 3~4학년, 3단계는 5~6학년 과정으로 3단계를 수료하면 초등학교 졸업장이 수여된다. 
정현봉(대래)관장은 “사은님의 은혜 속에 2023년 한해동안 결석하지 않고 다닌 학습자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학습자와 함께 해주신 김구자, 이진주 강사님, 자원봉사자님께 감사를 드린다” 라고 하였다. 

1월19일자 

한울안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