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상태바
우리는
  • 한울안신문
  • 승인 2024.01.24 12:41
  • 호수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타원 이청진
구리교당 교도

 

지금 세계는 한국의 성장 이유를 알지만 따라할 엄두를 못 냅니다. 상상 이상의 나라 한국, 따라하지 못해 세계 각국은 선진국이건 중진·후진국 이건 간에 경제발전과 교육에 관한 논제가 붙으면 어김없이 한국을 등장시킵니다. 
최근에 한류로 성공한 국가, 가난에서 벗어나 세계 강국이 된 나라, 공산국가와 대치하면서도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이며 교육열이 대단하고 잘사는 나라, 미남미녀가 많은 나라, 군사력이 강한 나라. 자랑거리는계속 이어집니다. IT가 강하고 의료가 발달한 나라이며 시민의 편리성이 높은 나라. 또 있습니다. 뭐든지 다할 수 있는 나라와 국민의식이 높은 나라, 게임이 강한 나라, 사회 인프라가 완벽히 갖춰진 나라 등 뭐 좋다는 것은 다 있습니다.
좋지 않게 말하는 것도 많습니다. 선진국인데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 범죄가 많은 나라, 성에 관한 무질서의 나라, 음주로 인한 사회 병폐의 문제, 외모위주와 사치성, 정치후진국 등 이외에도 많습니다. 
아마 연령대로, 또는 자신이 경험한 대로 좋고 나쁨을 짚는 게 약간 다를 뿐입니다. 그렇지만 뭐니 뭐니 해도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경제 발전과 K컬처일 것입니다. 한국의 경제 하면 삼성과 LG 현대였는데 최근에는 SK가 추가 되었답니다. 한국 기업의 4인방 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을 여러 가지 요인에서 찾을 수 있지만 가장 큰 밑바탕이 된 것은 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무한열정, 그리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준 세대들이 함께 어우러진 한국 특유, 교육의 힘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것입니다.
어느 나라에서도 감히 흉내 내기 어려울 만큼 짧은 기간에 초·중등 교육뿐 아니라 대학교육까지 보편화 수준을 달성한 나라.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취임 이후 기회가 될 때마다 칭찬하고 부러워하는 교사, 학부모, 교육시스템을 가진 나라 등 한국의 교육시스템은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우리나라 교육발전을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보면 우선 교육에 대한 접근성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1960년대에 초등교육, 70년대 말에 중학교 교육, 90년대 중반에 고등학교 교육까지 보편화 단계에 진입했고, 2000년대에는 고등교육까지 보편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 25~34세 청·장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남녀 모두 OECD 회원국 중 세대 간 교육수준 향상이 가장 크게 이루어진 국가로 꼽힙니다. OECD 최고수준이라는 것은 전 세계 최고라는 말과 같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만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나 국제올림피아드의 여러 종목에서도 항상 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PISA의 창조적 문제해결(creative problem solving)능력평가도 OECD회원국 중 가장 높은 우수한 결과입니다.
이런 훌륭한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는 앞으로 도덕적 부모국으로서 원불교 법신불 사은 사상을 충실하게 세계에 보급하는 신앙의 K컬처를 지향하기에 두손 모으겠습니다. 

 

 

1월 26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