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화100년을 향한 서울교구 교당탐방 30. 여의도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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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화100년을 향한 서울교구 교당탐방 30. 여의도교당
  • 박순용 편집장
  • 승인 2024.02.07 22:18
  • 호수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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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교당
공심깊은 활불들과 여의도지역의 힐링공간 염원

여의도교당은 중구교당의 연원으로 설립되었다. 원기 65년 장미상가 3층 1호를 법당으로 마련, 초대교무 이수근교무가 부임하여 여의도 지역교화에 새 장을 열었다. 5년여의 출장법회를 이끌어 오면서 교당 창립에 정성을 들인 창립 유공인은 이여진, 오신성, 김도원행, 박준영, 박순조, 오월연심, 이은혜심, 김수덕행, 김진환, 박수현, 김지향, 한도중 교도 등이며 창립 당시 교도는 25명이었다.
원기 73년 여의도 청년회보 너섬을 창간했고 원기 74년에는 청년회 주최로 제1회 너섬축전을 개최했다. 원기 76년 대법당 개축과 착공 봉고식을 거행했다. 원기 77년에는 여의도 교당 교도회 회칙을 제정했고 원기 78년 고수부지에서 제1회 어린이 민속 큰잔치를 개최하기도 했다. 원기 82년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하여 한문과 영어 수업을 진행했고 원기 84년 청년회 창립 17주년 기념법회를 개최했다. 원기 85년 여의도교당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원기 90년 여의도교당 회보 지령 1000호 발간 기념법회를 거행했다. 원기 92년 교당 CIP를 제정하여 광고물과 실내외 사인물을 제작했다. 원기 95년 너섬 합창단 제1회 공연이 있었고 여의도교당 30주년 기념 법회가 진행되었다, 또, 너섬데이케어센터 봉고식이 진행 되었다.
원광문화아카데미와 여의도 원광데이케어센터 봉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은혜를 나누어왔다. 또한 어린이법회 등 미래의 꿈나무를 길러 희망이 넘치는 교당을 만들기에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현재 여의도교당은 을타원 양도승 교감교무와 주산 김상도 교도회장이 ‘교당을 새롭게 교도를 이롭게’ 라는 슬로건으로 교도들의 교화와 공부 목표를 세워서 여의도지역의 힐링센터로서 교도들은 물론이고 서울시민들과 더불어 함께 하고픈 꿈을 실현할 계획이다. 

교법의 생활화로 염불·좌선·기도·봉공의 생활화와 상시응용주의사항 체질화, 그리고 교도들의 교당내 책임과 역할을 기대하는 한편 다양한 원불교적 교화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고 회화·강연 등 자기교화 및 신앙심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고 원불교 행사의  재발견 및 가족 등 주위인연과 동참을 유도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 법회출석 5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선한 인연 2인 교도화를 실천할 예정입니다. 교도 스스로 생활 속 교법을 실천하는 활불이 되고 주위 인연들에게 감사생활을 실천하고 교전이나 책자 등을 전달하면서 함께 대화하고 공감하는 방법들로 입교운동을 확대코자 합니다”라는 주산 김 교도회장은 교당의 3층과 4층을 리모델링하여 교당의 교도들의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주위 인연들을 자신있게 데려올 수 있는 환경개선에 우선 순위를 둘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심 깊고 공부심 깊은 교도님들이 여의도교당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하는 을타원 양도승 교감 교무는 “지난해 해외봉사를 통한 교도들의 봉공심을 비록하여 자녀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봉공을 알려주고 교당을 찾아오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의도교당의 이인경 교무와 배성훈 교무는 청소년교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로 그들이 함께 하는데 정성을 들이고 있다. 

 지역교화와 직장인들의 휴식공간으로 함께할 그곳, 여의도교당에는 대종사님 교법을 몸으로 실천하는 활불들이 가득하고 그들이 풍기는 훈훈함과 맑고 밝음으로 여의도지역의 쉼터로 거듭날 일만 남았다. 성공적인 공간 리모델링이 된다면 교법으로 체화된 활불들과 5만년 대운을 가진 교법이 함께하고 있으니 더 괜찮아질 그날이 성큼 다가오길, 그래서 여의도 지역의 성소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2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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