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교당 청년교도, 겨울정기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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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교당 청년교도, 겨울정기훈련 실시
  • 한울안 신문
  • 승인 2024.02.22 00:42
  • 호수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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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 난로 

이천웅 객원기자

지난 16일부터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원남교당 청년 40여명이 모여 법회와 좌선·요가·사경·다양한 게임 등  겨울청년정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겨울정기훈련의 주제는 <마음 난로>라는 주제로 내 마음난 길로 가는 마음 난로로 정했는데 마음을 공부하는 길로 나아간다는 것과 마음을 따뜻하게 나누는 법정 있는 훈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중의적 뜻을 담고 있다.

청년담당 고해민 교무는 부임 첫해 9명에서 시작된 청년훈련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 올해는 40명이 모여 다양한 내용으로 흥미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정기훈련은 아침 좌선과 요가·사경으로 시작해서 청년들에게 주어진 법문 주제로 3분 강연을 하여 각자의 마음이야기를 공유하며 호빵처럼 따뜻하게 녹여 풀어나가는 시간과 지은보은을 주제로 한 암송대회가 열렸다.
훈련에 참여했던 청년들은 시종일관 한결같은 마음으로 훈련을 받으면서 2박3일의 일정들이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우인범 청년회장은 “훈련 전 2달 반 매주 회의를 하고 1달 반 매일 아침 온라인으로 기도를 했다. 훈련 목표대로 청년들이 고민하는 마음과 외로운 마음이 법정을 통해 녹아나게 된 것 같아서 기뻤다”라고 훈련 소감을 전했다.

원남교당의 청년훈련은 교무중심의 일방적인 훈련이 아닌 청년 교도들이 능동적으로 두달간 매주 훈련준비 회의와 기도를 통해 준비해 온 과정들로 구성, 준비기간을 포함한 청년교도들의 정기훈련은 이미 훈련 준비단 활동에서 시작되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 되는 것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원남청년들을 마음 공부에 담금질을 하고있는 셈이다.
고해민 교무는 청년들의 마음을 잘 읽어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은 법회를 준비하여 원남교당 청년교화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2월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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