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화 100년, 서울교구 교당탐방  35. 은평교당
상태바
서울교화 100년, 서울교구 교당탐방  35. 은평교당
  • 한울안신문
  • 승인 2024.03.20 19:28
  • 호수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천하는 마음공부 도량, 은평교당
나를 은혜롭게·가정을 은혜롭게·지역을 은혜롭게
학산 김은용교도부회장, 자산 전자균 교무(가운데), 화타원 박희선 교도부회장 

은평교당은 원기 67년 선교소로 인가를 받은 후 초대교무 선타원 송경호 교무가 부임, 신설 봉불식을 거행했고 이후 원기 73년 이안 봉불식을 거쳐 교당 건축기금 마련을 위해 교도 1인 1통장 갖기운동을 벌이는 등 교도들의 합심 합력을 통해 원기84년 지금 자리에 신축 봉불식을 거행했다. 원기 85년에는 좌산종법사가 봉불 축하 방문을 하기도 했다.
은평교당은 자산 전자균 교무와 양산 김용직 교도회장이 지역교화와 가족교화를 키워드로 교당의 교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자산 전자균 교무는 “교화는 성불제중, 제생의세의 가치를 실현할 공동체 참여와 공익사업에 세세생생 동참시키는 역사적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교당과 가정의 교화미션은 정법이 먼저 드러나고 은혜를 실천하는 불보살들이 배출되어 영생을 살아갈 가르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자산 전교무는 사진전, 법회노래, 로즈마리향, 건강 먹거리 강좌, 요가교실, 주문 수행 등의 육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으로 저절로 불공을 들일 수 있도록 교화를 하고 있다.
“교당과 가정에 법을 전할 사명을 가진 지도자를 발굴 해서 성장시키는 법생지로서 교당의 역할도 중요합니다”라는 자산 전교무는 대종사님의 경륜과 법들이 실생활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기도와 웃음을 주제로 한 사진전에서 전시한 사진을 가정에 봉안토록 하여 가족들에게 부지불식간 가족교화를 일깨우는 한편 객관적인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있다.
“자산 전교무님과 함께 공부하고 강연도 하는등 너무 할 게 많습니다. 그래도 공부가 깊어지고 스스로를 돌아다 보니 대견합니다”라는 학산 김은용 부회장은 그동안은 조용히 교당을 다녔지만 자산 전교무와 은평포럼 등을 준비하다 보니 보은생활이 저절로 되는 것 같다고 감상을 전한다.

화타원 박희선 부회장은 “‘테마가 있는 마음 공부’의 부제가 붙은 목요공부방에서 책을 읽고 거기서 교리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전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장구교실도 무료로 운영하고 꽃화분을 나누는 등 지역과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자산 전자균 교무는 8대 교무로서 장구교실을  개설하여 동네주민과 함께하며 교도자녀를 강사로 하여 은평포럼을 분기마다 준비하고 건강 먹거리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또 10월 3일 개천절에 특별 천도재를 지역과 함께 하여 제사문화를 통한 이웃불공과 부모은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은평교당은 20분 경전봉독을 통해 전 교도가  소리내어 경전봉득을 하면서 인과 해탈과 생사자유를 연마하고 법회중에 상시응용 주의 사항과 교당 내왕시 주의사항을 암송하면서 스스로의 소득을 반조하도록 하고 있다.
은평교당은 ‘나를 은혜롭게, 가정을 은혜롭게, 지역을 은혜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육근 동작을 활용하여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불공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당에서 11과목으로 수행하여 스스로를 불공하고 가족에게 봉공하여 가족들에게 저절로 스며들게 하면서 이웃과도 함께 마음을 나누고 정법을 함께 나투도록 하는 것이 은평교당이 꿈꾸는 법생지, 은생지, 불생지, 전법지로서의 꿈인 셈이다.
“교무님과 함께 경전을 읽고 장구를 치면서 은평교도들은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에게 불공하는 일이 너무나도 신난다”는 교도들의 말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은평교당에서 행복해지는 꿈을 꾸길 바래본다.

 

 

3월 22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