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성지 순례를 마치고
김명진"면목교당 교도회장
수려한 변산반도 가슴에 안고
대종사님 제법성지 내변산에 들어서니
원광선원 아득히 자리하였네
좌측 능선 인장바위 원광선원 지켜주고
우측 능선 병풍바위 공양주님 보호하네
휘영청 달빛아래 울어대는 소쩍새는
무슨 사연 있길래 슬피 우는고
바위야 바위야 인장바위야
슬피우는 소쩍새 달래 주려나
밤새 울던 소쩍새 어데로 가고
두둥실 둥근달 발걸음 재촉하며
두둥실 밝은달 월명암에 들어서네
나도야 가련다 달따라 가련다
두둥실 달따라 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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