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하나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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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되자
  • 전재만
  • 승인 2001.11.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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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종교예술제 음악제
제5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 음악제가 11월9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종교 음악제는 원불교가 주관하고 불교, 천주교, 기독교가 참여하여 종교간의 울을 넘고 음악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교구 원음합창단(단장 엄장원), 금강합창단(단장 김성철), 가락합창단(단장 신달원)을 비롯한 불교연합합창단, PBC소년소녀합창단, CBS소년소녀합창단 등 300여명의 연합 합창단이 ‘금수강산에 백화가 만발하구나’를 시작으로 ‘대한팔경’, ‘도라지 타령’, ‘아름다운 강산’을 불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명창 신영희 교도는 ‘대종사 대각장면’을 판소리로 옮겨 대각의 뜻을 되새기게 하였으며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재미있게 창하여 관객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연합합창단의 합창을 끝으로 모든 관객들이 일어나 손을 잡고 통일 염원을 전하는 통일의 노래 ‘우리의 소원’을 합창했다. 대한민국 종교예술제는 미술제, 영화제, 학술제를 통해 종교간 상호 이해와 화합을 다지며 11월9일부터 11월15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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