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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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부처
  • 전재만
  • 승인 2002.0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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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스님


우리의 꿈인 평화로운 사람, 그는 붓다이다
우리의 바램인 아름다운 사람, 그는 붓다이다
우리의 희망인 인간적인 사람, 그는 붓다이다‘한국 불교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스님’이라는 평을 듣는 도법스님이 바라본 부처의 모습이다.
1998년말 조계종이 분규에 휩쓸렸을 때 분규를 마무리짓고는 미련 없이 실상사로 내려갔던 도법스님. 그가 오늘날 한국불교에 일침을 가한다.
‘오늘날 이 땅에 과연 불교는 살아 있는가?’
도법스님이 출가 행자들에게 들려주는 부처님의 생애 「내가 본 부처」는 부처님의 생애에 대해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35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처님이 태어나자 삼라만상이 너울너울 춤을 췄다는 비현실적 이야기 속에 담긴 참뜻부터 사실은 현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었다는 부처님의 삶의 태도, 여성 출가자에게 여덟 가지 요구조건을 더 달았던 이유…. 이 모든 것이 오늘날 한국 불교와 우리를 진정한 부처의 깨달음과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堤 下化衆生) 의 길로 이끈다.
‘저는 사실 선방에 가면 선방에서 비판을 받고 강원에 가면 강원에서 비판을 받고, 오며가며 자주 비판을 받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오늘의 한국 불교에 대해 비판하고 반성할 점을 지적하며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는 탓일 것입니다’ 한 여론 조사에서 성철, 원효, 서옹스님에 이어 도법스님이 ‘존경하는 스님’ 4위에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그 해답은 부처님의 일대기를 다룬 「내가 본 부처」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호미출판, 「내가본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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