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함께하는 어린이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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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함께하는 어린이 훈련
  • 한울안신문
  • 승인 2002.08.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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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 화곡 어린이 훈련, 서울 잠실 어린이훈련
여의 화곡 어린이 훈련
여의ㆍ화곡지구 어린이 여름훈련이 지난 7월 29일부터 2박 3일 동안 각 교당 어린이 및 교무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갯벌사랑 자연사랑 천지사랑’을 주제로 영산성지와 모래미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첫째 날은 결제식을 시작으로 친교의 시간을 통해 서로가 하나 되었으며 서원의 밤에는 각자의 서원을 다지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편지를 썼다. 둘째 날은 천지은을 느끼는 시간으로 갯벌체험을 통해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캠프파이어활동이 이루어졌다. 셋째 날은 해제식을 통해 그 동안의 과정활동에 대해 점검하고, 감상담을 발표했다.
지난 ‘황토 자연 염색 체험’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훈련에는 “탐사장”을 직접 제작,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수여하여 자신감을 불러 일으켰다.
하성래 교무(여의도 교당)는 “3년 동안 훈련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탐사대장 자격을 수여하고, 탐사대원을 인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훈련을 통해 원불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된다면 보이스카웃과 같은 체계적인 훈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훈련을 더욱 체계화 하겠다”고 말했다.
유응주 교무(양천교당)는 평가회에서 “우리 훈련이 전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준비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어린이 훈련을 통해 거듭나는 어린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서울 잠실 어린이훈련
서울ㆍ잠실 지구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여성회의 후원을 받아 「초록 디딤돌 학교」 여름훈련을 8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무주 자연 환경 연수원에서 가졌다. ‘넌, 내 친구야@자연. com’을 주제로 ‘자연을 보고, 느끼고 자연과 대화하자’는 실천 덕목으로 조별 ‘하천 수서 곤충 관찰’시간과 ‘자연 식물 관찰’ 등 생생한 자연학습 체험을 했다.
훈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곤충의 종류와 이름, 특징들을 학습하는 과정이 좋았다”, “각종 나무와 식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며 각각의 특징들을 살펴보니 나무와 식물들이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함을 알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어린이들은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자연일기를 기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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