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한번도 스승님 믿음 그르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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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번도 스승님 믿음 그르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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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7.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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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성 " 전농교당
김명성 " 전농교당

김제원 교무님께서는 신심과 서원을 그렇게 강조하십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체와 용이 제대로 판단이 덜 선 저는 많은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변산성지순례를 다녀오면서 참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교사의 대가로 불리워지는 서문 성 교무님은 교사내용을 토대로 현장에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전부터 항상 "그곳이 어디지? 아,, 궁금하다..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맞았지요, 성지순례를 나면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곳은 봉래정사 석두암 터입니다. 그곳에서 기도식을 한 그 기분은 아직도 생생하답니다. 대종사님과 선진님의 체취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대종경에 나오는 노부부에 대한 실지불공법문을 하신 곳과 올챙이법문을 하셨던 곳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원불교의 가장 큰 사건이라 할 수 있는 대종사님과 정산종사님의 만남의 장소 정읍 화해리!! 저는 이곳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진리와 법과 스승과 회상의 믿음을 가지신 정산종사님의 대종사님에 대한 강한 믿음. 대종사님과 평생 같이하면서도“한번도 믿음을 그르친 적이 없다”고 서문 성 교무님께서 말씀해주시자 저뿐만이 아니라 전농교당 청년 일동이 모두 감탄을 하였습니다. 교전이나 기타 원불교서적에서만 읽던 그런 곳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진님들의 채취를 몸소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모두에게 좋았던 시간들일 것이라 생각되지만 저에게는 더욱 특별한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대도정법을 만나서 심통제자가 되도록 노력하여 세상에 큰 이로움을 주겠다는 작은 욕심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더욱 활불하여 대종사님과 선진님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청년 불제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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