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마음공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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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마음공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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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8.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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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사회원들이 주축이 된 도덕성발달연구회(회장 이광성 원무)와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가 주최하고 교구가 후원한 제10회 동그라미 마음공부 훈련이 7월24~26일까지 용인 둥지골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 참가자는 37명으로 적은 인원이었지만 알차고 보람된 훈련이었다.
마음공부 첫 시간은 장법인 선생님(도봉교당"봉천초)의 마음공부 강의에서는 기초 교육으로 경계를 알고 원래 훌륭한 나를 발견하며, 마음일기 기재방법을 배웠고, 두 번째 강의는 강범모 선생님(부천교당"부천 상원초)의 강의에서는 마인드 맵을 이용한 경계 찾기로 마음대조 할 수 있는 힘을 길렀다. 세 번째는 김영희 교도(연희교당)의 강의 중간에 노래지도를 하면서 마음공부를 심화하며 정리하였고, 네 번째 김홍분 선생님(구의교당"중랑초)은 어린이들이 기재하고 선생님들이 감정한 일기 중에 몇 편을 어린이가 앞에 나와서 읽고 그 때 상황을 연상하면서 마음의 움직임을 찾아내면서 공부했다. 마무리는 이광성 원무(연희교당"신북초, 서울교사회"도덕성발달연구회장)의 총정리로 지속적인 마음공부로 마음박사가 되어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세상에 이득을 주는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둥지골 청소년 수련원에서는 민속놀이를 소재로 한 대동놀이와 일심과 합력이 필요한 도미노 쌓기를 하고, 인절미 만들기, 전통 춤 등의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물놀이, 캠프파이어 등의 프로그램과 인근의 생활사 박물관을 견학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즐거움도 주고 마음공부에 도움을 주었다.(마음일기 기재와 감정하기 다음카페" donggerami)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훈련을 주최한 교사회는 지난 훈련에 비해 아주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이 되었다고 평할 만큼 잘 마무리되었다. 또 아빠, 동생과 함께 참가한 연보라 어린이(동북 초 4)는 “마음공부가 참 재미있고 집에 가서도 경계를 발견하고 멈추는 공부를 계속 해야겠다”고 하면서 “그렇게 하면 동생과 싸우는 일도 많이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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