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어린이 아우르는 환경프로그램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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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어린이 아우르는 환경프로그램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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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8.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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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디딤돌 캠프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동안 전북자연환경연수원에서 2003년 초록디딤돌학교가 총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연과 친구 되는 즐거운 학교"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2박3일 동안 덕유산탐험, 별자리관측, 자연생태체험, 황토염색, 친환경놀이, 반딧불이학교 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초록디딤돌 학교는 교단을 대표할 수 있는 어린이 자연체험캠프로써 자체적인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삼동청소년회 서울지구와 사)한울안운동 공동주최로 운영방법을 달리하였다.
또한 교도 자녀뿐만 아니라 일반 어린이들까지 참가대상으로 포함시킴으로써 각 초등학교 및 지역사회에 프로그램을 알리는 홍보전략을 채택하였다. 훈련을 마치고 권진환(오금초·12)군은 “처음 덕유산 산행은 힘들었지만,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며 “아직도 신비한 달표면과 화성이 생생히 기억나고 앞으로 별자리를 더 탐구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친화되는 계기를 부여한 의미도 있지만, 교단 내 단체간 협력과 연대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수행했다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주관한 김정만 한울안운동사무국장과 류화석 삼동청소년회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소득은 든든한 협력자를 만나게 된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자”고 서로를 격려했다.
한편 2003년 초록디딤돌학교 참가자들은 인터넷 다음 홈페이지에 카페를 개설하여 친목을 다지고 이후 환경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cafe.daum.net"choro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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