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기"품 청소년문화공동체 대표
생산과 놀이의 구분이 없었던 전통적 사회가 변화되면서부터 ‘일과 놀이’는 철저하게 분리되기 시작했다. 복잡한 인간 사회 속에 얽힌 많은 현상들이 차츰 이분법의 논리로 단순화 되어가고 있다. ‘보호와 통제’ ‘보호와 육성’이라는 이분법적 논리로 진행되고 있는 지금의 청소년정책 또한 정부나 어른들만의 ‘북 치고, 장구 치고..’이기에 당사자인 청소년들은 또 다른 요구를 외치거나, 포기하거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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