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개교 예정인 한겨레학교는 중·고등학교 과정으로 설립된다.
학교설립을 위해서는 금년 말까지 부지를 선정해 최소한의 건물 약150여평을 건립한 뒤에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3학급 규모로 학교설립 인가를 받게된다.
인가까지는 학교법인에서 부지매입과 건축비를 비롯한 모든 경비를 부담해야 하며, 이후 학교증설에 따른 비용은 교육인적자원부의 특별교부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학교증설은 중·고등학교 총14학급 280명 정원의 학교로 증축할 예정인데, 여기에 따른 예산 170억원 정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는 것이다. 또 이후 매년 30억원 정도를 운영비로 지원받게 된다.
이를위해 전인학원은 현재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임야 1만5천여평과 진입로 1천여평을 10억원에 계약하고, 9월30일까지 잔금을 치른 뒤 소유권을 이전하기로 한 상태다. 학교설립 인가까지는 부지매입비 10억원, 건축비 3억원, 학교법인에 필요한 수익용 기본자산 1억원, 제반 인가비용 1억원 등 총 15억원이 소요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