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사랑 대한민국 종교예술제 개막
상태바
생명.평화.사랑 대한민국 종교예술제 개막
  • .
  • 승인 2004.10.22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개종단 참여, 종교화합 실천
생명경시와 평화위협의 갈등이 높아가는 가운데, 생명·평화·사랑을 주제로 한 ‘제8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가 10월 18일 오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날 종교예술제 개막식에는 이혜정 교정원장을 비롯,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 이철기 천도교 교령 등 종교계 지도자들과 문화관광부 배종신 차관 등이 참석해 화합의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 사회를 본 정인성 문화사회부 차장은 “각 종단이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것이 예술”이라면서 “종교예술제의 특징은 바로 예술을 통하면 아무런 장벽이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혜정 교정원장은 “종교적 울을 넘어 하나 된 마음으로 정성을 기울인 작품들”이라며 종교적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킨 미술품들로부터 받은 감동을 표현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정진환 작가는 “자신의 조각 ‘둥근마음’(사진)을 어머니가 아이와 함께 아버지를 기다리는 마음이면서 또한 대종사를 희구하는 마음이기도 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종교영화제는 18일부터 22일까지 10회에 걸쳐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렸다. 또한 원음방송 등 4개 종단 방송국이 주관한 음악제는 종교예술제의 폐막식을 장식하기 위해 10월 26일(화) 19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
문의 (02)720-877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