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2000여권 군부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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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2000여권 군부대 전달
  • 한울안신문
  • 승인 2005.04.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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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의 달 맞아... 은혜의 책보내기 운동
서울교구는 대각의 달을 맞아 은혜의 책보내기 운동 일환으로 군부대에 2000여 권의 도서를 전달, 건전한 병영문화 형성에 이바지했다.
교구는 4월 25일 의정부교당을 통해 700권을 6공병여단 1398부대(양주 소재)에 전달한 데 이어, 26일에는 파주교당을 통해 인근 1사단 전진부대에 400권을, 29일에는 전곡교당을 통해 5사단 수색대대에 700권을 각각 전달했다. 이밖에 화곡교당도 29일 육군사관학교에 300권을 전달했다.
금번의 대대적인 도서 지원은 원남교당 유보명원 교도(신창재 교보그룹 회장 어머니)가 지원한 새 책 1200권과 안암교당, 구의교당 등 여러 교당에서 보내온 책들을 전달한 것. 유보명원 교도는 “교보문고의 도서 지원으로 군인들의 정서 함양과 군 문화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교당(교무 이안성)에서 기증한 원불교 전서 2권을 포함, 700여권을 전달받은 유충선 대위는 “대대병력 320명 중 1주일에 100명 이상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작년에 은혜의 책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1000권의 도서를 지원받은 데 이어 이번에 또 지원을 받게 돼 대대원들의 사기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밖에 유 대위는 “대대원들 중 원불교도의 정확한 숫자를 파악해 의정부교당에 알려 주겠다”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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