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종교문화교류회는 일본불교인 입정교성회 회원들을 초대해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보내고 종교간의 이해와 협력을 도모했다. 입정교성회 동북교구 회원 39명은 7일부터 회장인 김대선교무의 진행으로 3박 4일의 일정을 가졌다. 7일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8일 오전 민속박물관 관람, 오후에는 천도교, KCRP, 성공회 등의 종단 방문에 이어 원불교 서울교구와 원음방송을 견학했다. 이 날, 성동교당에서 진행된 한국전통무용배우기와 찜질방체험에는 원불교 청년회 평화의 친구들 회원 15명이 함께 해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또한, 9일 안중근기념관을 찾아 한국의 유교, 성공회와 함께 위령재를 지내 관심을 끌었다. 회장인 김대선 교무는 “특히, 이번에 처음 실시한 찜질방체험의 호응이 컸다”고 말했다. 한일종교문화교류회는 92년부터 매년 입정교성회와의 교류회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방문한 동북교구는 2회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