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진 교무 설교집 "부처는 행복의 대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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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진 교무 설교집 "부처는 행복의 대상이야"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01.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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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와 이해로 얼룩진 묵은 해를 보내고 맞은 새해, 멋진 2006년을 꿈꾸는 사람들의 공통된 소원은 역시 ‘행복’이 아닐까? 가까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결코 잡히지 않는 행복. 하지만 이제 행복해지는 법에 대한 걱정은 한시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 ‘행복의 조건’에 대한 설교를 담은 이종진 중앙교구장의 설교집 ≪부처는 행복의 대상이야≫가 출판되었기 때문이다.
이 교구장은 행복의 조건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 ‘보람있게 일하기’, ‘사랑을 줄 수 있는 대상’과 ‘자기를 맡길 수 있는 믿음’을 제시하면서 직간접적으로 겪은 일상속의 다양한 예화를 덧붙이고 있다. ‘좋은 설교에 있어 교리지식, 수행의 체험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인생에 대한 깊은 이해’라고 생각하는 이 교구장은 소꿉친구, 김장, 건강, 가족 등의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설교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이번 책은 97년과 99년 에 이은 세 번째 설교집으로 이 교구장이 원음방송 80회 설교를 마치면서 출판됐다. 여기에는 ‘걸인의 집’,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천하에 제일 무서운 사람’ 등 총 18편의 쉽고도 재미있는 설교가 실려있다. 원불교 출판사, 251쪽,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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