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상사님 새 종법사님을 맞이하여-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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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상사님 새 종법사님을 맞이하여-김재성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10.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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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좌산 종법사님께 감사, 경산 종법사님께 축하
좌산 종법사님의 원기 79년11월6일 대사식에서 ‘맑고, 밝고, 훈훈하게’법문을 받든 날이 오래지 않은 것 같은데, 33년간 대산종사님을 모셨던 우리 재가들은 아직 정들기 전에 이별한 것처럼 낯설뿐입니다. 깊은 경륜과 더 크신 어른, 상사님으로 위에 계시니 새 종법사님도 든든하실 것입니다.
‘일과 속에서 득력하라’시며 유무념 공부법을 세세하게 밝혀주시고 세밀히 검사하고 조직적으로 고쳐 나갈 수 있게 지도해주시고,‘밖으로 미래로! 사회로 세계로!’를 외치시며 우리교전의 번역 사업에 박차를 가하시고, 원음방송국 개국과 북한교화의 기초를 닦았으며, 50년대부터 공을 들이던 군종승인 등 12년 재위기간 동안의 업적은 조금도? 빈틈이 없으셨습니다. 국가와 세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교단의 숙원사업을 성취하셨고, 많은 새 사업의 기초를 닦아놓으시고 양위를 표하시니 더욱 거룩하신 원불교 최고 공부인으로써 세상의 표본을 보이심이니 거룩 그대로이십니다! 더욱 만수무강 하시옵소서!
이제 道明德和를 외치시는 제5대 경산 종법사님의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는 새로운 각오와 가득한 기대로 교단 100주년을 준비할 새 종법사님을 환영과 축하로 맞이합니다.
가시는 곳마다 난제요 계시는 때마다 덕과 도로 밝게 해결하시고, 어려우면 더 웃으시며, 원불교는 애~를 써야 이루어진다네! 하시니 교단의 100주년을 앞두고 삼대력을 고루 갖추신 영판 좋은 어른이 대업을 맡으셨으니 법계가 점지하신 교단의 대운이요 경사입니다.
당선 되신 후 계속 웃는 모습만 매스컴에 나오니 속없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아서 저러나 하겠지만, 자청 하는 사람은 할 수 없고, 시키면 물러설 수 없는 오똑한 그 자리. 시련과 난제가 닥칠지라도 사필귀정이라 하셨으니, 교단 100주년 준비기간은 대종사님 밝혀주신 일원대도를? 5만년 이상 유전되도록 탄탄하게 다지는 기간이 되실 줄 믿습니다. 세계로 향한 교단의 목적을 위해서는 성자가 나신 나라의 관문에서 차 한 잔 대접 할 곳 없는 서울의 숙원사업을 잊지 마시고, 서울의 재가교도들은 그저 새 종법사님의 뜻을 어떻게 받들어 모시며, 크게 보은하기 위해서 어떻게 합력 할 것인가 하는 것만이 우리의 기대요 희망입니다.
여여하신 부동심으로 모든 중생 모두 태울 튼튼한 반야용선을 만드시어 자유의 저 언덕에 함께 건너 갈 수 있도록 까지 대도현풍을 길이 불리시길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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