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 -조계종 총무원 박정규
상태바
10월21일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 -조계종 총무원 박정규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10.12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서울시청 열린광장서 시민들과 함께 이웃종교 체험


-.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의 의미는?
국민의 절반이 넘는 종교인구, 역사와 전통이 다른 수많은 종교가 공존하는 한국사회이다. 종교간 갈등과 대립이 클수 있는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상호 이해와 교류를 통해 종교간 화합과 평화를 위한 노력을 오랜 시간동안 해왔다.
대한민국 종교음악제 7년, 대한민국 종교예술제(미술,영화,음악제) 9년을 진행해 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여 실내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열린광장에서 종교인 뿐만아니라 시민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전환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아닐까 싶다.
종교인들의 교류와 대화, 체험을 통해 상호 종교이해와 존중, 상생의 분위기가 높아지리라 생각한다.
-. 이번 축제의 특징은?
종교간 이해와 체험을 통한 종교화합 이외에 종교 공통실천사업으로 환경과 나눔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7대종교 공동실천 사업으로 올해초 종교환경지침서를 발간하였고, 실천사업으로 빈그릇운동을 선정하여 실천하고 있다. 환경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빈그릇운동 홍보활동이 종교문화축제에 준비되고 있다.
또하나는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기원하는 행사다. 희망나눔 서약식과 더불어 종교 및 사회 지도자 소장품 전시회와 서약에 동참하는 대중들에게 추첨을 통해 기증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는 우리 모두의 희망을 약속하는 소중한 일이며, 종교인들이 앞장서서 시작하고자 한다.
-. 종교문화축제 일정과 행사는?
종교문화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진행된다. 처음으로 7대종교 의복전시회가 진행되며, 시민들도 직접 종교의복을 입어보는 체험도 할수 있다. 또한, 각 종교를 체험할수 있는 생활문화 체험들이 준비되었으며 선무도, 영가무 등 종교무예공연과 삼소회 기도문, 종교의복패션쇼, 새터민(탈북자)과 이주노동자 공연팀과 대중가수들이 꾸미는 생명·평화·사랑의 무지개 콘서트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었다.
다양한 종교를 체험함으로써 종교평화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제안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