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홍보대사로 양성하고파
상태바
원불교 홍보대사로 양성하고파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04.02 0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 WBS소년소녀합창단장 정지인 교도 (강남교당)



-. 단장을 맡게 된 소감은?


어린이들의 천사 같은 목소리와 같이 하며 그를 통한 교화의 길에 힘을 합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으로 용기를 냈습니다. 물론 다른 한편으로는 능력 없는 제가 중책을 맡을 수 있을까 하는 부담 역시 무겁습니다.




-. 합창단과의 인연은?


7년 전 종교음악제에 남편 (박오진 한방건강 TV회장)과 함께 참석했다가 이웃 종교는 어린이 합창단이 있어 신선한 느낌의 노래를 하는데, 원불교는 어린이 합창단이 없어 못내 아쉬웠습니다. 공연 끝나고 나오는 길에 남편이 원음방송 사장님 (당시 황인철 교무)께 어린이 합창단을 만들자고 건의하여 창단된 이래 매년 정기공연에 참석하게 된 것이 인연이 된 듯합니다.




-. 장단기 계획과 앞으로의 과제는?


짧게는 모든 원불교 교도들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어린이 합창단이 되었으면 하고 길게는 원음의 소리를 세상에 전파하는 원불교의 대표적인 문화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담당하도록 키워보고 싶습니다.


전과 같이 매주 일요일 2시~4시 30분까지 서울교구 4층 소법당에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 모신 지휘자(정지현)와 반주자(박은영)선생님께서 열심히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끼리 더욱 친숙해지고 맹연습을 위해 4월 26일~27일 오덕훈련원 캠프를 시작으로 일 년에 두번 이상의 캠프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교구행사나 방송에 출연도 하겠지만 금년엔 아이들의 소리를 모아서 방송에 필요한 CD를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 합창단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은?


대종사님께서 밝혀주셨듯이 모든 일을 이소성대의 정신으로 이끌어가려고 합니다. 지금은 미흡하나 아이들이 노래를 통해 바쁘고 복잡한 일상생활 속에서도 정서적으로 편안한 마음이 되고 행복을 느끼며 나아가 교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합창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당부의 말씀은?


교화대불공이 전 교단적인 바람이고 청소년 교화는 교단의 미래라고 볼 때 WBS소년소녀합창단은 그 역할이 크다고 봅니다. 어린이 청소년 교화의 상징적인 물꼬를 트기위해서라도 교구와 각 교당 교무님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재능있는 어린이의 추천을 요청드립니다.


김해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