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 연장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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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 연장과 건강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08.2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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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흥도 교무의 건강이야기 188

2008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처음으로 OECD회원국의 평균수명인 78.9세를 넘어 79.1세로 나타났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안으로 80세를 돌파해 일본(82.4세)을 바짝 따라 붙게 될 것 같다.


문제는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늘어나는데 직장생활은 짧아지고, 노후대책은 충분하지 않다는데 있다. 또한 일생의 마지막 10년 이상을 병치레를 하며 사는 것도 걱정이며, 국민연금 · 퇴직연금·개인연금 같은 ‘3층 보장’책을 마련하지 못한 일반 서민들에게 평균수명 80세 시대는 오히려 돈 없이 살아가는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도 현실이다.


사회가 핵가족화 되면서 질병, 장애, 경제적 빈곤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을 못하는 노인들의 경우 과거와 같이 직계 가족들에게 기대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져 간다. 따라서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진급의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국가와 개인이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해야만 행복한 노후생활 맞이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 국가는 노년 의료복지 체재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여 할 것이며, 개인은 개인대로 건강한 노년기 맞을 준비를 미리부터 해가야 할 것이다.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서는 ①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일주일에 3회 정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30분 이상 한다.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는 최고의 명약이다. ②약간의 스트레스는 감수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운동이 그러하듯 심신간의 약간의 스트레스는 인체에 적절한 긴장을 조성하여 신체의 자연적인 회복 메커니즘을 자극할 뿐 아니라 활력을 준다. ③스스로 어느 한 분야에는 성공한 삶을 준비하자. 재산과 기회가 많고 성공을 거두고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더 오래 산다는 보고가 있다. ④신선한 채소, 과일을 다양하게 섭취한다. ⑤의두·성리 연마는 자기 자신을 깨워준다. 뇌가 자극을 받고, 활동을 하면 면역체계가 강화되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⑥좋은 인간관계는 장수의 비결이다. ⑦식사량을 줄인다. 섭취 열량을 10∼40%쯤 줄이면 대사 작용과 해로운 활성산소의 생산을 억제한다. ⑧누군가를 도와준다. ⑨신앙생활을 한다. 종교처럼 좋은 친구도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된다. ⑩정기적으로 건강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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