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법신불사은님 27, 일원주의 사상과 법률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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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법신불사은님 27, 일원주의 사상과 법률 보은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11.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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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현성 교도와 함께하는 정전공부 43

대종사님께서는 정전에서 법률보은의 강령으로 세계에 있어서 세계 다스리는 법률을 배워 행하라 하셨습니다. ‘세계 다스리는 법률’이란 곧 대종사님의 일원주의 사상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대종사님의 일원주의 사상은 천하를 한 집안 한 식구를 만드는 ‘대세계주의’로서 이 사상은 정산 종사께서 삼동윤리 사상으로 구체화하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산 종사께서는 이 일원주의 사상과 이 사상을 구체화한 삼동윤리로 인해서 대종사님과 정산 종사께서 진정한 성위에 오르신 연유라고 일러 주셨습니다.


“대종사님께서는 유시로부터 우주의 현상에 의심을 품으시고 천하를 위해서 걱정하시다가 병진(丙辰) 4월에 대각을 이루시사 일원의 종지(宗旨)밑에 인생의 요도 사은사요(四恩四要)와 공부의 요도 삼학팔조(三學八條)를 천명하시어 전무후무한 대도덕으로써 불일(佛日)을 다시 밝히셨고 법륜(法輪)을 거듭 굴려주신 연유이시요, 정산 종사께서는 대종사님을 신봉하신 후부터 몸은 비록 나누어 계셨으나 대종사님 마음을 당신 마음 삼으시고 세계를 당신 몸으로 삼으시사 四十五년 동안 오로지 이 일에 기뻐하시고 이 일에 근심하시고 이 일에 힘쓰시다가 삼동윤리(三同倫理)를 최종유게(最終遺偈)로 전하시었으니 이는 일원의 진리를 풀어 주신 대세계주의로서 곧 천하의 윤리요, 만고의 윤리이며, 이가 바로 대성위(大聖位)에 오르신 연유인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대산2집 3부 종법사취임 법설>


일원주의와 삼동윤리


정산 종사께서 원기46년(1961) 4월에 삼동윤리(三同倫理)를 발표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삼동윤리는 곧 앞으로 세계 인류가 크게 화합할 세 가지 대동(大同)의 관계를 밝힌 원리니, 장차 우리 인류가 모든 편견과 편착의 울 안에서 벗어나 한 큰 집안과 한 큰 권속과 한 큰 살림을 이루고, 평화 안락한 하나의 세계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즐길 기본 강령이니라. 지금 시대의 대운을 살펴보면 인지가 더욱 열리고 국한이 점차 넓어져서 바야흐로 대동 통일의 기운이 천하를 지배할 때에 당하였나니, 이것은 곧 천하의 만국 만민이 하나의 세계 건설에 함께 일어설 큰 기회라, 오래지 아니하여 세계 사람들이 다 같이 이 삼동윤리의 정신을 즐겨 받들며, 힘써 체득하며, 이 정신을 함께 실현할 기구를 이룩하여 다 같이 이 정신을 세상에 널리 베풀어서 이 세상에 일대 낙원을 이룩하고야 말 것이니라. 그러므로 이러한 좋은 시운에 이러한 회상을 먼저 만난 우리 대중들은 날로 달로 그 마음을 새로이 하고, 이 공부 이 사업에 더욱 정진하여 다 같이 이 좋은 세상 건설에 선도자가 되어 주기를 간절히 부탁하노라.”라고 하셨습니다.<법어2부 13편 34장>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삼동윤리의 첫째 강령은 동원도리(同源道理)니, 곧 모든 종교와 교회가 그 근본은 다 같은 한 근원의 도리인 것을 알아서, 서로 대동 화합하자는 것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법어 13편 35장> 따라서 우리 스스로 모든 종교의 근본이 되는 일원대도의 정신을 투철히 체득하고 이 세상의 모든 종교를 하나로 보는 눈을 떠서 동원도리의 정신으로써 세계의 모든 종교임을 알리는 데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또 말씀하시기를 “둘째 강령은 동기연계(同氣連契)니, 곧 모든 인종과 생령이 근본은 다 같은 한 기운으로 연계된 동포인 것을 알아서, 서로 대동 화합하자는 것이니라.” <법어 13편 36장> 이 세상에는 다양한 하는 인종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근본을 따져볼 때 그 기운은 다 한 기운으로 연하여 있는 것이므로, 천지를 부모 삼고 우주를 한 집 삼는 자리에서는 모든 사람이 다 같은 동포 형제인 것이며, 인류 뿐 아니라 금수 곤충까지라도 본래 한 큰 기운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끝으로 말씀하시기를 “셋째 강령은 동척사업(同拓事業)이니 곧 모든 사업과 주장이 다 같이 세상을 개척 하는 데에 힘이 되는 것을 알아서, 서로 대동 화합하자는 것이니라.” <법어 13편 37장> 세상에는 각각 자기의 전문 분야와 사업 범위에 따라 여러 가지 사업들이 있지만 그 근본을 따져보면 근원되는 목적이 다 같이 이 세상을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자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평화를 위한 3대 방안과 사요(四要) 실천


대산 종사께서는 원기 63년 10월 29일에 로마 교황청대사 루이지 도세나 대주교를 환영하시는 말씀 가운데 ‘세계평화를 위한 3대 방안’으로 다음과 같이 세 가지를 제시하셨습니다.


“첫째, 종교UR의 탄생입니다. 한 가정에도 엄부와 자모가 있어야 원만한 가정을 이룩해 나가듯이 세계도 원만히 다스려 나갈려면 엄부의 역할인 정치유엔과 자모의 역할인 종교유엔이 아울러 있어야 합니다. 정치유엔은 오래 전에 창설되어 그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이 유엔만으로는 인류의 근원적 평화를 이룰 수 없는 것이니 하루속히 종교유엔을 탄생시켜 세계문제에 대한 정신적 해결에 힘을 써야 하겠습니다. 둘째, 공동시장의 개척입니다. 현재의 유럽공동시장과 같은 지역공동시장이 세계에 몇 군데 더 발족되도록 촉구하여 세계경제가 유무상통의 교류를 통하여 물질문명의 은혜가 세계 도처에 고루 미치고 빈곤 무지 질병에서 신음하는 동포들이 없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셋째, 심전계발(心田啓發)의 훈련입니다. 우리 인류는 그동안 과학기술로써 수륙공을 개발하여 화려한 물질문명을 이루고 있는 반면 도덕에 의한 정신을 훈련시키는 면은 이에 미치지 못하여 도리어 물질의 노예생활을 면하지 못하고 있으니 우리 종교인들은 이에 합심 합력하여 전 인류의 심전계발에 앞장서 정신과 물질이 조화된 참 문명세계를 건설하자는 것입니다.” <대산2집 9부>


또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우리 인류는 정치연합(UN)만으로는 세계평화 건설이 부족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모든 종교 대표자들에게 종교현합기구(UR) 창설을 제창하였었다. 우리 모두가 하나에서부터 시작하자고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교동심(政敎同心)으로 이 사회의 가치 평가와 사상을 돌려야 한다. 이 사회의 사상을 돌려서 하나의 세계를 이룩하려면, ‘인권 평등의 자력양성, 교육 평등의 타자녀 교육, 지식 평등의 지자본위(智者本位), 생활 평등의 공도자 숭배’의 네 가지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대산3집 2편 3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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