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행복한 나라, 상생과 민생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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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행복한 나라, 상생과 민생을 말하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03.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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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권도갑 교무의 시대공감, 생생토크

제 18대 박근혜정부가 출범했습니다.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 정부와 국민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의 부패와 복지 문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갈등 등 어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실을 묵묵히 딛고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36년간 일제 침략으로 짓밟히고 해방 후 전쟁을 치루며 참혹한 아픔을 겪었으나 다시 일어섰습니다. 최고의 역경이 최고의 번영으로 나타나서 세계가 놀라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민족의 저력입니다. 국가가 나의 인생을 살아주지 않습니다. 이제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미친 듯이 집중하여 자력으로 살아날 때에 국가와 사회도 나를 도울 것입니다.


한국이 21세기 중반에 가면 세계 일류 국가가 된다는 미국의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 연구소의 예언이 있었습니다. 그 원인 중에 첫째가 한국의 인적자원입니다. 지금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보다 훨씬 더 진화된 뛰어난 유전자를 지닌 존재들입니다. 이들의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이 나라를 살릴 것입니다. 어른들이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이들을 믿고 인정해야 합니다. 걱정 보다는 신뢰로 젊은 인재를 수용하고 격려합시다. 20, 30대가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자기 삶을 창조하며 새롭게 개척하고 모험할 때 이 나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현실일수록 정부와 이웃에게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한 사람이 지닌 능력이 위대합니다. 포기하지 않는 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성숙한 사회는 이를 일깨워주어야 합니다. 기여하고 도움을 주려는 마음을 가질 때 내면이 위대한 신성이 깨어나서 개인의 삶이 열립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인간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하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 위인들은 그 상황이 어려울수록 더 빛났습니다.


새 정부에서 제시한 국정 목표에 중요한 것이 빠져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 통합과 상생을 위해 우리시대 급속도로 붕괴되고 있는 가정을 살리는 데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삶의 가장 근본 터전이 가정입니다. 빈부와 이념과 노사갈등의 뿌리는 가정에서 부모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부부가 화합하는 분위기에서 해결 됩니다. 부모가 이혼하면 청소년의 삶이 무너집니다. 인간의 만남에 깊은 아픔과 적개심을 가집니다. 건강한 소통 방법을 모릅니다. 자기도 모르게 사람을 불신하고 투쟁합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씀이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이제 대대적으로 가정을 살리는 운동을 벌여야 합니다. 가정이 살아나면 국가도 살고 함께 추락한 교육도 살아납니다. 그 나라의 장래는 결국 자라나는 청소년의 눈빛에 달려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부자가 되는 것을 목적하면 불행으로 치닫습니다. 국민들이 스트레스와 아픔이 가장 많은 나라에서 경제 발전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가정이 따뜻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꿈을 키워주고 천직을 찾아간다면 보람과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며 대학을 가지 않아도 성공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먼저 자신을 닦고 가정을 다스리며 이것이 국가를 통치하고 세상을 편안하게 합니다. 자신이 바로 서는 것이 인간 삶의 근본입니다. 어떤 역경과 어려움이 있어도 탓하지 않는다면 고통과 고난이 나를 성장하게 할 것입니다. 비록 국가가 우리의 문제를 외면하더라도 오직 내가 바로 서면 일어나는 모든 어려움은 스스로 책임지고 극복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 한사람으로 하여 가정이 살아나고 세상이 밝고 건강하게 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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