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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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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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헬씨라이프, 해피라이프

만성 피로는 4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로서 병원검사로도 특별한 원인이 없고 신체에 특별한 질병이 없으면서 충분한 휴식으로도 회복되지 않는 피로를 말합니다.


피로를 일으키는 원인은 수없이 많습니다. 과로, 수면 부족, 임신 등의 생리적 원인,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장애, 사별과 같은 정신적 원인 등 이러한 만성 피로의 가장 많은 원인은 체질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특징적인 증상들은 4개월 이상 지속되고 피로가 나타난 이후에 생긴 것이어야 합니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이전의 직업적, 교육적, 사회적, 개인적 활동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심한 피로감이나 단기 기억력 장애나 집중력 장애, 인후(목구멍)의 통증, 목이나 겨드랑이에 눌러서 통증이 생기는 임파선, 근육의 통증, 종창이나 발적이 없는 다발성 관절통,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두통, 잠을 충분히 자도 상쾌하지 않은 느낌, 운동이나 일을 하고 난 후 24시간 이상 지나도 지속되는 권태감입니다.


한의학에서 만성피로의 원인은 체질적 허약과 원기 심장 간장의 기가 약해진 것으로 주로 허로의 범주로 봅니다.


허로는 과로로 인해 몸이 허해진 것으로 우리 몸의 모든 부족증을 허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허(虛)하다는 것의 정의는 ‘피모와 기육과 근맥과 골수와 기혈과 진액이 모두 부족’해진 것을 말합니다.


허로의 증상은 ‘음식이 감소하고, 정신이 혼미하고, 허리와 등과 가슴과 옆구리와 힘살과 뼈가 당기고 아프고, 열이 나고, 식은땀이 나고, 가래가 끓고, 기침을 하는 등’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허로를 세분하여 개인에 따라 기허, 혈허, 음허, 양허, 기혈양허 등으로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최진용 한의학 박사


여의도 진성한의워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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