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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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잘함’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8.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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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문우답 / 김일안 교무 / 원음방송


요즘 교화훈련부에 하는 캠페인 가운데‘감사해요 사랑해요 잘했어요 함께해요’앞 글자를 따서‘감사잘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루에 한 번쯤은 가족 또는 주위 인연에게 이러한 마음을 표현해 보자는 내용이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감사잘함 캠페인 송’까지 나왔다. 캠페인 송의 노래 가사도 정말 간단하고 쉽다. ‘감사해요 사랑해요 잘했어요 함께해요’를 두번씩 반복하는 내용인데 한 번만 들어도 귀에 쉽게 다가온다. ‘감사잘함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마음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원음방송‘세상읽기’와‘원음의 소리’에서도‘감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금산 권도갑 교무님의 감사발전소를 가동하자는 내용으로 숨을 쉬는 순간 들어오는 공기를 느끼며 감사하고, 내쉴 때는 마음속으로 웃는 것이다. 감사발전소 소장에 임명되면 두 가지 의무가 있다. 하나는 일상에서 감사호흡을 한다. 또 하나는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여 누구라도 감사발전소를 가동하게 해야 한다. ‘원음의 소리’ 감사발전소 소장으로 임명된 한 청취자는 그동안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자기 자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자기 자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 이유로, 고시 공부를 4년 동안 했는데, 그 기간 동안 자신을 스스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소중히 여기질 않았고,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마음과 몸이 망가져가는 걸 확연히느낄 수 있었다. 일단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그 어떤 시험에 합격한들 부와 명예를 지닌들 행복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노력 끝에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존재 자체에 감사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재는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새로운 목표가 생겨 새로운 꿈을 펼쳐나간다고했다.


자신에게 감사하며 자신을 소중히 여겼을 때 제 자신으로 부터 시작된 긍정적인 변화가 제 주변으로 점점 퍼져가는 걸 깨달은 저는 지금 자기 자신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것이다.



이제 원불교는 내년 100주년 기념사업과 다양한 축하행사들이 진행되고 준비되어 있다. 물론 다양한 사업과 행사들도 잘 진행을 해야겠지만, 무엇보다 개인적으로‘감사잘함 캠페인’ 과‘감사발전소 캠페인’같은 우리 자신의 내면을 더욱더 밝히는 다양한 캠페인들이 점점 발전하고 확대되어 모두가 은혜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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