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천지보은회는 환경운동의 필요를 널리 알리기 위해 7월8일 종로교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법회」를 가졌다. 종타원 이선종 교무는 “사은(四恩)의 은혜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천지보은회의 창립 동기”라고 소개하며 “환경운동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앞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할 때 근원적으로 풀어갈 열쇠가 일원대도에 담겨있다”고 역설했다.
박영석 천지보은회 사무국장은 “조금 더 편리하게,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풍족하게 살기 위해 우리의 천지자연을 마구 파헤쳐서 파괴한 결과, 그 인과를 우리가 받고 있는 것”이라고 경고하며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힘으로 환경운동을 보은운동으로 전개하자”고 강연했다.
천지보은회는 지난 6월24일 전농교당을 시작으로 각 교당을 돌며 매월1회 환경법회를 가질 계획이며 천지보은회에서 제작한 환경영상물 상영 및 박영석 사무국장의 환경강연으로 진행된다. 천지보은회는 한사람의 힘으로 환경을 살리자는 취지아래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 3675-0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