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보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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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4.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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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평화 환경 지킴이


천지보은회(대표 종타원 이선종교무)는 원불교인의 종교적 사명을 일상생활에서부터 시작하여 환경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천지보은회는 원기85년 환경운동을 좀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해나가기위해 원기85년 8월에 창립하여 짧은 기간이지만 ‘지리산살리기’와 ‘새만금살리기’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천지보은회는 환경운동 가운데에서도 핵의 위험성과 핵에너지정책에 대한 전환을 촉구하는 노력을 원불교 환경운동의 대표성을 가지고, 일반 시민운동단체들과 연대하여 꾸준히 전개해 왔다.
천지보은회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NGO단체인 환경연합을 비롯한 시민사회 각운동 단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환경 정책을 시행하도록 촉구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말에 발표된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에 원불교의 근원성지인 영광지역이 후보지로 발표됨에 따라 원불교인들의 핵폐기장 선정백지화와 핵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이를 추진할 대책위원회가 마련되어 그동안 출가교역자비상총회를 비롯한 여러 차례의 집회와 시위를 실행해왔다. 앞으로 핵폐기장 부지선정 백지화와 나아가 핵발전 위주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전환을 통해서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운동에 원불교인들이 가장 선두에 서야만 할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는 새로운 세기에 맞아 원불교인에게 주어신 시대적 사명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이러한 일을 진행할 대책위원회는 원불교 환경운동연합체인‘천지보은회’가 중심이 되어 시행되어갈 것 같다.
천지보은회는 구체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과 ‘핵폐기장 백지화와 핵발전정책 변화’를 위한 연속기도회 및 1천만명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또한 영산성지에 풍력발전시설을 설치해 보려는 계획도 있다. 현재 진행중인 영광교구의 100일 단식기도와 김성근교무의 무기한 단식 및 청와대 앞 1인시위를 지원하며, 새만금살리기 3보1배와 연대하는 등 환경과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천지보은회는 원불교 교법에 바탕한 절약, 자리이타, 상생의 정신으로 이웃종교, 시민운동단체들과 연대하여 맑고 밝고 훈훈한 세상을 만드는 선봉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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