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봉공회 환경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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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봉공회 환경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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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4.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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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봉공회 환경분과 전시경 교도 인터뷰
인간의 이기와 폭력적 식탐으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가 이젠 우리의 환경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연간 15조원에 이르는 음식물 쓰레기. 전시경 교도로부터 해결책을 들어본다.
-. 봉공회가 추진하는 가정내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모델링 개발사업이란?
2005년부터 수도권매립지에 음식물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된다. 이에따라 각 지자체마다 대형 음식물처리시설을 통한 사료화나 퇴비화가 수거나 처리상의 편리함으로 인해 선호되고 있는 추세이다.
서울 봉공회는 발효흙과 지렁이를 이용하여 음식물을 자가 처리, 가정 밖으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한 모델링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원불교봉공회와 불교환경교육원이 선정됐다.
-. 향후 사업 계획은?
4월 22일 음식물처리시설 견학과 2차 교육이 있다. 이를 통해 다단식 화분용기를 이용한 가정쓰레기 처리(지렁이이용)와 전용박스를 이용한 발효흙 분해 방식을 선택하여 환경실천단을 구성한다. 5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실천에 들어가 음식물쓰레기의 발생량과 처리량을 모니터 하게 된다. 신청문의 812-6903.
-. 가정에서의 실천방안은?
음식물 쓰레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애초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지만 가정에서의 노력에 따라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면,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요리하기, 가족의 건강과 식사량에 맞춰 조리하기, 사과 배 감 등 과일을 껍질째 먹기, 외식할 때 음식이 남지 않을 만큼 주문하기, 음식물 쓰레기로 훌륭한 퇴비 만들기 등이 있다.
-. 봉공회의 향후 활동 방향?
가정에서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은 환경선진국에서는 이미 생활화되어 있으며, 봉공회도 이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앞으로 봉공회에서는 에너지 20% 절약운동을 전개해나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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