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교당(교무 이명륜)은 지난 28일 원불교 열린날을 맞아 지역 청소년과 노인들을 위한 ‘대각개교절 은혜잔치"를 열었다. 이날의 은혜잔치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이명륜 교무는 4월 초부터 교도들로부터 이웃과 친지 등으로 구성된 초대인 명단을 받아 기도를 정성껏 올렸고 120여명이 모이는 성과를 낳았다.
은혜잔치의 일환으로 인근 대원고 4명, 대원여고 4명, 교당 학생교도 1명 등 고1년 9명을 선발, 졸업할때까지 년2회씩‘희망장학금’을 수여키로 했다. 또한 지역 불우노인 10명을 초청, 20kg 쌀을 상품권으로 선물하는‘은혜의 쌀 나누기’를 통해 원불교의 훈훈한 인정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형주 국회의원 당선자는 “그 동안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고 도와주신 교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4년 동안 열심히 의정활동에 전념할 것을 다짐한다”고 축사를 했다. 이어서 국악인 신영희(법명 도창)교도의 축하 공연은 기쁜 날을 더욱 흥겹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