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종합정보시스템(이하 원티스)이 가동되면서 교단은 교당과 교구, 기관과 총부를 연계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정보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원티스.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본다.
-. 원티스의 핵심은 무엇인가?
WonTIS는 단순한 행정전산화라고 보지 않는다. 행정뿐만 아니라 교도, 신도들도 가입하여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열린시대의 열린교정으로 교도들의 개인 원성적, 법회출석 및 헌공금 납부현황등을 직접 확인해 볼 수도 있도록 되어 투명한 운영이 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그동안의 원불교 단식회계를 복식으로 제공함으로써 교당운영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도들에게는 원마을(카페), 원메신저, 웹메일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사이버교리공부 및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원불교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교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였으며, 향후 계속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 어떤 효율성이 있나?
교단체제정비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불교 행정은 교화행정이어야 하지만 그동안 교단이 커지면서 교화와는 별개의 행정으로 발전하여 교화를 오히려 발목잡는 행정이 되어가고 있었다. WonTIS의 설계당시부터 중앙총부는 어떻게 하면 교당업무 중에 불필요한 업무를 줄일 것인가? 줄이지 못한다면 어떤 편리성을 제공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사실 100% 만족은 하지 못하지만 많은 부분들이 정리가 되었고, WonTIS를 사용함으로써 많은 부분들이 조정되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인권침해의 소지는 없나?
개인정보 등제권이나,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대한 문제들이 아직 남아있다. 빠른 시일에 이러한 부분들을 해결해 나갈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권침해를 방지하도록 노력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