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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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1.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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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교당 무료진료, 무료급식
구로교당(교무 신대성)은 지난 21일 지역 어르신 170여 명을 대상으로 명절대재를 기념하는 무료 진료와 무료 급식을 실시했다. 구로2동 적십자회,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원광어린이집 자모인 원모회 회원들까지 봉공회원, 청운회원 등 교도들과 합심을 하여 치뤄낸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을 섬기고 보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대성 교무는 “구로라는 지역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의식을 심어주고 보다 끈끈한 연결고리를 맺기 위해 교당 만의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무료진료를 나온 원광대학교 산본 한방병원의 이상근 교무는 “1년에 2회 정도 무료 진료를 다닌다”며 “특별히 한방병원을 홍보하려는 목적보다는 노인성 질환의 특성에 맞게 의료진 전원이 내 어머니, 내 아버지를 대하듯 진료하다 보니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경일 교도회장은 “한방진료, 치과진료, 영정사진에 무료급식까지 교도, 비교도를 구분하지 않고 한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흐뭇해했다. 비교도면서 치과 진료봉사에 적극 참여한 고창관 치과의사는 “비용 때문에 치과치료가 어려운 장애인 등 5명의 불우 노인에게 무료진료를 해 줄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이 밖에 구로교당 인근에서 번창라사를 운영하는 구자광씨와 최호묵, 황언융씨 등 지역유지들이 이날 찍은 어르신들의 영정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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