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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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2.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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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대 교화가 미래의 희망, 방배교당 92명 득도식
“성은명(8세)교도 같은 어린 새싹이나 청년 위주로 입교시키려고 노력 했죠.” 최도선 교무(방배교당)는 지난 3년간 젊은이들 위주로 교화의 노력을 펼쳐왔고 11월 28일, 92명의 득도식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대부분 교당들이 교화 정체 현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방배교당은 3, 40대 교화가 어린이 교화나 청소년 교화의 전제 조건임을 깨닫고 젊은 세대 공략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금년엔 안정석 교도를 비롯 전 교도들이 9인연원 실천사업에 매진한 결과 올해 입교자 수만 32명에 달한다.
“오늘 입교한 불제자들이 신앙심과 공부심으로 모든 어려움 이겨내도록 도와 달라”는 발원문에 이어 득도식에 참석한 입교자들은 중창단의 축가 속에 입교증을 받고 기뻐했다.
이어 정현인 원광대 교수는 “오늘은 너무나 기쁜 날”이라면서 “일원상은 대종사님이 대각한 지 3년 후에 금산사 벽에 그린 것으로 무한한 우주의 진리를 유한한 인간 앞에 보이기 위한 자비의 발로”라고 설법했다. 이날 입교증을 받아든 한 신입교도는 “천주교 신자였는데, 오랜 세월 교무님들을 상대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각별함을 느껴 개종했다”면서 “원불교는 참 따뜻하고 친근한 종교”라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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