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 8명 한국어교실 수료
외국인센터(교무 최서연)는 12월 26일 한국어교실 수료식 겸 송별식을 진행했다. 8번째를 맞는 이번 수료식에서 초급반은 5명, 중급반은 3명이 수료했다. 최서연 교무는 “10개월 동안 진행되는 수업의 80%를 출석해야 수료증을 주는데, 일요일에도 공장에 나가야 하거나 불법체류자 단속이 두려워 출석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처음 등록했던 25명 중 20% 밖에 수료를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송년회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은 손수 만들어 온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전통 음식과 권후영 교도(여의도교당)가 만들어온 카레를 나누어 먹으며 모처럼 즐겁게 한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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